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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자유 게시판(2006년~2007년)
너무 웃겨서...그냥넘기기엔 함께웃어주세요

417 김을식 [sik5520] 2007-12-29

....^^ 말하려니 웃음부터나와서......
저희 배우자 프란치스코는
금년부터 서울을 떠나 춘천에들어가 농장에서
농사를 짖는답니다
가끔 서울엘 오는데
어제 일입니다
외출했다 들어가니
나를 보자마자 웃어대는거예요 ,,,,,마냥  ㅋㅋㅋ
왜.......
퉁명스레 던지는 내말도아랑곳없이 배를쥐고웃더니만
춘천서 오자마자 목욕을 갔다가
옷을 갈아입었는데 분명 자기옷장에서 팬피 런닝 남방까지 갈아입었는데
옆에게신 어르신이
아니 왜 남에옷을 입씁니까 ?....의아하게바라보며 쳐다보기에
무슨소린가하고 보니 자기옷장에 열쇠를 걸어놓고 옆장 옷을 입엇는데
남방 무늬까지 똑갓더라는거예요.......ㅋㅋㅋ
멋적고 미안해 어찌할바를모르고 도망치듯 왔다며
와~~~마지막 묵은해보내며 액땜했네 ......
우리부부는 오늘도 웃고 또 웃고
두고 두고 이 애피소드로 웃을겁니다
묵은해여 이웃음과함께 ....아듀  ~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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