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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5분교리
5분교리[5] 부활성야 - 2010. 4. 3

35 현기창 [gus825] 2010-04-29

 

찬미예수님!

 오늘은 성토요일 부활성야입니다. 성주간 마지막을 장식하는 성토요일 밤의 전례는 모든 전례의 절정를 이룹니다.

 오늘 전례의 핵심은 부활을 기다리는 데에 있습니다. 부활은 우리 신앙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이 없었다면 믿음도, 교회도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에 어둠의 세력은 사라지고 빛의 세상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예절은 부활을 상징하고 드러내며, 예식을 밤에 거행하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밤 세워 기다린 데서 유래합니다.


오늘 밤의 전례는 4부로 나누어집니다. 제1부 빛의 예식, 제2부 말씀의 전례, 제3부 세례예식과 세례갱신식, 제4부 성찬의 전례입니다.


1부 빛의 예식에는 부활초를 축성합니다. 빛의 행렬로 어둠의 권세를 몰아내고 세상의 빛이신 예수그리스도를 깨어 기다린다는 뜻에서 이 예식을 거행합니다.


2부 말씀의 전례는 아홉 개의 독서와 일곱 개의 화답송을 노래하며 구원의 역사를 되새기고 구원의 은총을 기원한 후, 오르간과 종이 다시 울리고 이 때부터 다시 대영광송을 하게 됩니다.


3부 세례예식은 세례수 혹은 성수를 축복하고 세례서약 갱신을 하며 이미 받은 세례성사를 새로이 합니다.


4부 성찬의 전례는 죄악과 죽음은 물러가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영성체로써 오시어 새로 밝혀질 그리스도의 빛이 내 안에서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날 제의는 백색이며, 파견 때 사제가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하면 ‘하느님 감사합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로 답합니다. 이것은 부활 8일 동안 계속됩니다.


 부활절을 맞아 대부, 대모, 대자, 대녀를 찾아가서 세례의 은총을 서로 나누고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이 뜻 깊은 일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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