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우리 곡
- 비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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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유영숙 [inlife]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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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날
낮부터 내린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 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르는 아주 많은 시간들속을 헤매이던 내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가~
낮부터 내린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밤 마음속에 언제나 남아있던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는 기억 그빛 순간사이로 내 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가~
낮부터 내린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남겨놓고서
밤이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놓네.
비내리는 날~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