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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4년 12월 4일 (수)대림 제1주간 수요일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를 고쳐 주시고 빵을 많게 하셨다.
신부 수녀 게시판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94 최인숙 [sr-dibs] 2011-04-24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마태오 28, 9)

 

여인들은

예수님의 발을 붙잡습니다.

예수님께서

또 멀리 사라질까봐,

예수님을 놓치고 싶지않아서,

다시 이별하지 않으려

꼭 붙잡습니다.

 

메달리고 싶은 시간이 있습니다.

한때 그랬습니다.

정말 간절했지요.

그렇게만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고,

모든게 다 해결될것같았습니다.

 

하지만,

잔인하게 시간은 흘렀고

지금 돌아보면

'하느님께서도 참 잘 버티셨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느님께서도 그때 그기도

차라리 들어주고말지,

바라만보고 계시기가 더 힘드셨겠다 싶지요.

 

하느님,

축하드립니다.

당신아드님의 부활을.

그냥 내려가 내 아들을 건져오고 말지, 하시며

고통스러우셨을텐데.

고맙습니다.

 

아무리 막아도

모질게 꽁꽁 싸메도,

빈틈없이 가로막아서도

부활은 온다는 말씀.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당신이 참 자랑스럽고,

내가 하느님을 알고,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참 뿌듯합니다.

 

주님,

부활하신 주님,

고맙습니다.

 

                      2011년 부활절. 새벽하늘처럼 번지는 부활의 기쁨.

                                 부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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