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신천동성당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자) 2024년 12월 4일 (수)대림 제1주간 수요일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를 고쳐 주시고 빵을 많게 하셨다.
복음 말씀 및 우리들 묵상 나눔 코너
교회

117 정순옥 [mqwert] 2011-09-04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5-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모든 일을 둘이나 세 증인의 말로 확정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가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교회에 알려라. 교회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 교중 미사 중 신부님 강론은  "교회는 죄인들의 공동체 입니다"로  시작하셨습니다
오잉??  교회는  의인들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란 말에 익숙했던 제 귀가 반짝했습니다.  신부님 자신도  죄인이라 하시니 웬지 동질감도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왜  죄인일까요? 
왜,  죄인인 우리가 교회에 모이는 걸까요?
 
죄인이란  내밀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보며 
영원한 생명이라는 종착점을 향해  나아가려 노력하는 사람들이므로  죄의식에 너무 움추리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 이어지고..... 
 
우리는 모두 죄인이기에  누가 누구를 단죄하는 게 아니라 교회를 통해서  부족하지만 서로 잠재력을 개발하며  일치를 이루고,   궁극적으로는  부활이라는 완전한 일치를 향해  함께 걸어가는 것이란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우리 본당  어른 성가대가 우니따스 성가대인데 그 뜻이 일치, 합의, 동일성 이란 것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성가대가  각자 소리만 내고 일치를 이루지 못하면 좋은 합창이 나올  수 없듯이  우리가 교회 안에서 서로의 부족함을 감싸주며 일치를 이룰 때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라는 말씀이 이뤄질 것 입니다
 
 
주님..
오늘도 교회를 통해 저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무슨 일이 있어도 교회를 벗어나지 않고 당신의 품안에 살도록
늘 이끌어 주소서...아멘.. 
 
 

0 240 1

추천  0 반대  0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