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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자유게시판(2010년~2011년)
어머님 은혜

7402 이범영 [bylee84] 2011-12-22

출근길에
성모님과 어머님이 오버랩 되네요.
휘파람으로 불어 봅니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달토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사 그릇될사 자식생각에
고우시던 이마위에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깍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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