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실
- 내 영혼 바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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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김락준 [tutti]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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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손기창+찬미 예수님
교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간은 어김없이 겨울의 끝자락이요
봄의 시작인 곳에 우리를 서있게 합니다.
이 노래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 구전되던 시에
2010년 김효근 교수가 곡을 붙여 유명해진
“내 영혼 바람되어”라는 노래입니다.
얼마전 저희 성가대가 위령성월에 부르기도 했지요.
이 노랫말은 미국 9.11테러 1주기에 아버지를 잃은
11살 소녀가 낭독하기도 했던 시 랍니다.
일본에서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 라는 노래로
알려져 있다지요..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3년 2월 1일 힐라리오
그 곳에서 울지마오 나 거기 없소,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그 자리에 잠든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되어 하늘한 가을비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하늘 별빛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되어 하늘한 가을비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하늘 별빛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그 자리에 잠든게 아니라오
나 거기 없소,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