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성당
- 14회 가톨릭독서콘서트, 신달자 시인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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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한순애 [misa21] 201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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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독서아카데미(지도신부 김민수, 회장 김정동)가 주최하는
가톨릭독서콘서트가 어언 14회째를 맞아 오는 9월 26일(목) 저녁 8시
불광동성당에서 신달자 시인을 초청해 <<엄마와 딸 >>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갖는다.
신 시인은 자신의 삶을 뒤 돌아보며 한 여자의 일생을 통해 딸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 준다. 청소년기에 맞닥뜨린 부모의 내적 갈등을 이해하며 시인의 꿈을 키워 온 신 시인은 결혼 뒤 뜻하지 않게
찾아 온 남편의 중병과 오랜 기간 헌신적인 병 수발, 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굳건한 믿음을 통해 사랑의 위대함을 보여 준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남다른 배움의 열정으로 어릴 적부터 꿈꾸던
강단에서 후학을 길러내는 교수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존경 받는 시인이 되기까지 쉼없이 노력하고 열정으로 달려온 신 시인은 이 날 <<‘엄마와 딸>>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믿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채우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