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실
- [위령] 내 영혼 바람 되어 - 김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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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김락준 [tutti] 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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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방배동 성당에서 Polyphony Ensemble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가보진 못했는데 공연곡 중 제가 참좋아하는 곡이 유투브에 올라있어
이리 옮겨봅니다.
"눈" 이라는 곡으로 우리와 친숙한 김효근 작곡가의 감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이 곡은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이 자신의 무덤 앞에서
슬퍼하고 있는 사랑하는 이에게
"나는 당신을 떠난 게 아니예요. 슬퍼 말아요.
난 이제 자유롭게 아름다운 자연의 일부가 되어
언제나 당신 곁에 머물고 있어요."
라며 오히려 살아 있는 이들을 위로하는 내용입니다..얼마전에 바리톤 송기창씨의 노래로도 게시한적이 있었지요..
2013년 11월 위령성월에......라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