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성당 게시판
- 허영은 껍데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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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0 김태환 [kimsimon41] 20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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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허영은 껍데기 입니다그대는 곡식이 무르익은 들판을
본 적이 있습니까?
그것을 가만히 살펴보면 어떤 벼는
키가 크고 낟알 수가 많고, 어떤 벼는
땅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키가 큰 벼를 뽑아서 보면
속이 텅 비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숙인 벼를 뽑아보면
낟알이 꽉 들어차 있음을 알게 됩니다.
보시오! 허영은 껍데기 입니다.
우리는 성인이 되기 위하여,
그리고 하느님과 이웃을 잘 섬기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인이 됩시다.
그리하여 이 세상에서 만났던 것처럼
천국에서도 만납시다.
오상의 성 비오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