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안에 하늘의 진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마태10,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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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김종업 [rlawhddjq]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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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1일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우리 안에 하늘의 진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마태10,24-33)
24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고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 25 제자가 스승처럼 되고 종이 주인처럼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사람들이 집주인을 베엘제불이라고 불렀다면, 그 집 식구들에게야 얼마나 더 심하게 하겠느냐
=스승, 주인이신 예수님을 베엘제불(마귀의 두목)이라 하니 제자들은 더한 소리도 들을 것이라는 것.
그러니 그런 헛된 억지소리를 겁내지마. 하시는 것.
26 그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 뱀의 유혹을 먹을 그들의 말을 두려워하지 마라 하시는 것.
하느님 말씀 속에 숨겨진 구원의 약속, 곧 십자가의 대속 그 피로 맺는 새 계약, 그 진리는 반듯이 용서로 드러날 것이고, 인간들의 계명속에 감추어진 그들의 속셈, 위선도 드러날 것이라는 말씀.
(히브4,12)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 그 속셈을 왜 드러내세요 예수님의 십자가로 용서받게 하시려고요.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에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에서 말하여라. 너희가 귓속말로 들은 것을 지붕 위에서 선포하여라. 28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 예수님은 하늘의 진리를 땅의 수준으로 설명하실 수 밖에 없으셨던 것,
그 땅인 너희의 수준, 그 귀로 들은 십자가의 대속, 그 영혼을 살리시는 복음을 너희들의 지붕위에서 선포하라 하시는 것, 곧 인간들의 계명으로 지킨 인간의 의로움과 그 자신의 뜻을 위해 열심과 희생으로 지은 집(신앙)은 영혼을 구하지 못하는 구원의 능력이 없음을 인정하는 그 의미의 자신을 부인하는 그 자신의 지붕을 밟고 선포하라 하시는 것.
29 참새 두 마리가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 ‘둘은 하나’라는 말씀인 것. 두 마리, 숫자 둘(2)은 선악의 그 둘을 뜻하는데 그러나 그것은 하나라는 것.
사람은 두 눈으로 한곳을 바라보고, 두 귀로 하나를 듣고, 두 콧구멍을 통해 한곳으로 숨을 들이 키고, 두 손으로 한 가지 일을 하고, 두발로 한곳으로 가고, 그리고 입만 하나를 주셨다. - 하나의 말을 하라는 것.
곧 하느님의 말씀을 선악의 계명, 그 둘이 아닌 선이 악을 덮어 용서로 생명을 주는 그 진리 하나로 말하라고 하시는 것. 사람 자체가 하늘의 진리를 설명하고 있는 것, 하느님께서 사람을 진리로 지으신 것.
30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3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 오늘 독서에서 하느님의 제단에서 나오는 타는 숯, 곧 대속의 제물이 되어 죽으신 분의 영(불)이~ 하나로 말하지 못한 내 입술을, 죄를 씻어 주지 않는가~
(이사6,6-7) 6 그러자 사랍들 가운데 하나가 제단에서 타는 숯을 부집게로 집어 손에 들고 나에게 날아와,
7 그것을 내 입에 대고 말하였다. “자, 이것이 너의 입술에 닿았으니 너의 죄는 없어지고 너의 죄악은 사라졌다.”
32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 예수님께서 내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대속하신 구원(생명)의 진리이심을 안다고 증언하면 심판대에서 구원의 판결을 받을 것이다.
(묵시3,5) 승리하는(믿는) 사람은 이처럼 흰옷을 입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생명의 책에서 그의 이름을 지우지 않을 것이고, 내 아버지와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