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뜻)을 위해서 아니라 하느님(뜻)을 위해 내가 존재하는 것 독서(이사1,10-17)
-
360 김종업 [rlawhddjq] 2020-07-13
-
2020년 7월 13일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내(뜻)을 위해서 아니라 하느님(뜻)을 위해 내가 존재하는 것>
독서(이사1,10-17)
10 소돔의 지도자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고모라의 백성들아, 우리 하느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라.
= 하느님의 가르침을 오해하고 있다는 것.
11 무엇하러 나에게 이 많은 제물을 바치느냐─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이제 숫양의 번제물과 살진 짐승의 굳기름에는 물렸다. 황소와 어린양과 숫염소의 피도 나는 싫다.
=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부터 제사 행위가 잘못 되었다는 말씀이신 것.
제사 행위가 아니라 그 제사의 의미를 잘 알아야 한다는 말씀.
12 너희가 나의 얼굴을 보러 올 때 내 뜰을 짓밟으라고 누가 너희에게 시키더냐
= 그 제사 행위는 하느님의 뜻을 짓밟는 헛된 것이라는 말씀.
(히브10,11) *모든 사제는 날마다 서서 같은 제물을 거듭 바치며 직무를 수행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결코 죄를 없애지 못합니다.
13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마라. 분향 연기도 나에게는 역겹다. 초하룻날과 안식일과 축제 소집, 불의에 찬 축제 모임을 나는 견딜 수가 없다.
= 하느님은 제사의 제물인 어린양의 희생, 그 하늘의 의로움으로 죄인들이 살아나는 곧 십자나무의 대속, 그 사랑을 깨달아 그 십자가로 죄를 용서받아 구원이 이르라고 주신 제사인데, 그 제사의 의미는 깨닫지 못하고 온갖 종교행위와 제사를 열심히 드리는 자신들의 선행으로 복 받겠다 하니~~
14 나의 영은 너희의 초하룻날 행사들과 너희의 축제들을 싫어한다. 그것들은 나에게 짐이 되어 짊어지기에 나는 지쳤다. 15 너희가 팔을 벌려 기도할지라도 나는 너희 앞에서 내 눈을 가려 버리리라. 너희가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할지라도 나는 들어 주지 않으리라. 너희의 손은 피로 가득하다.
= 대속의 죽음 그 사랑의 제사 그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와 찬양으로 예배(미사)를 드려야 할 것을~
그 감사와 찬양이 아닌 자신의 선행을 위한, 뜻을 위해 어린양을 계속 죽이는 그 제사를 드리는 그 제사의 피로 가득하니 어떻게 용서(치유), 구원이 이뤄지겠는가, 어떻게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겠는가~
구원의 제사는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으로 완성하셨으니 더 이상 제사는 없는 것.(히브10,28참조)
제사의 제물은 우리가 준비하는 것도 아닌 것. 우리의 영심, 희생, 온갖 종교행위로 준비한 예물(제물)은 우리를 깨끗하게 할 수 없는 것(에페2,9참조)
제물은 어린양이신 예수님이시며 그 속죄의 제물은 하느님께서 준비하시는 것.
(창세3,21)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과 그의 아내에게 가죽 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다.
=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이들을 살리시기 위해 어린양의 가죽 옷을 준비하신 하느님, 가죽(오르)은 빛을 의미한다. 빛이신 예수님이시다(요한1,4)
(창세22,8) 아브라함이 “얘야, 번제물로 바칠 양은 하느님께서 손수 마련하실 거란다.” 하고 대답하였다. 둘은 계속 함께 걸어갔다.
= 이사악을 살리기 위해 번제물 어린양을 예비하신 하느님,
성경은 그 하느님을 사랑 의로움이라 하고, 그 구원의 사랑, 의로움은 하느님에게서만 있는 것(이사64,5 시편48,11참조)
그래서~
(로마3,25-26) 25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속죄의 제물로 내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 속죄는 믿음으로 얻어집니다. 사람들이 이전에 지은 죄들을 용서하시어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려고 그리하신 것입니다. 26 이 죄들은 하느님께서 관용을 베푸실 때에 저질러졌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어, 당신께서 의로우신 분이며 또 예수님을 믿는 이를 의롭게 하시는 분임을 드러내십니다.
= 왜~! 당신의 의로움을 드러내세요 우리의 창조 목적인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기에~(이사43,3)
십자가 대속의 죽음 그 사랑 의로움을 깨달아야, 받아야 하느님께 감사로 영광을 드릴 수 있는 것.
(에페1,5-6) 5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좋으신(토브)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6 그리하여 사랑하시는 아드님 안에서 우리에게(거저) 베푸신 그 은총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16 너희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내 눈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들을 치워 버려라.
= 믿는 것이 깨끗해지는 것이지요.
(히브10,12. 22) 12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시려고 한 번 제물을 바치시고 나서, 영구히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 이미 완성된 제사를 계속해서 드린다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을 헛되게 하는 악한 행실인 것.
그것은 십자가의 완성된 제사를 믿지 못하고 나의 열심을 더 믿고 의지한다는 것이다.
17 악행을 멈추고 선행을 배워라. 공정을 추구하고 억압받는 이를 보살펴라.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
= 하늘의 의로움을 배우고 깨달아 믿는 것, 그리고 하늘의 의로움을 전해주어 이웃이 죄에서 깨끗해 지도록 도와 주는 것. 그 모두가 선행(토브- 좋은일, 착한일)인 것이다.
(시편31,2) 주님, 제가 당신께 피신하니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의 의로움으로 저를 구하소서.
(시편48,11) 하느님, 당신 이름처럼 당신을 찬양하는 소리 세상 끝까지 울려 퍼집니다. 당신의 오른손이 의로움으로 가득합니다.
(마태6,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아멘.
*오늘복음(마태10,34─11,1)은 6월28일 묵상참조하세요 살롬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