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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기도문(V)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361 김종업 [rlawhddjq] 2020-07-14

오늘은 다섯째날로 맺습니다.

다시한번 주님의 기도문의 깊은 뜻을 헤아려 행복한 하느님 백성으로 거듭나기를 저와 함께

묵상해 봅시다.~~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살롬.

 

2020. 7. 14.

(공동번역성서)

주님의기도문(V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태6:9-13)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여라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13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아멘. )

 

오늘은 주님의기도문의 마지막 청원인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에 관해 보겠습니다이 유혹이라는 말을 먼저 잘 정의해야 오늘의 설교가 이해가 쉬우실 것입니다여기서 유혹이라는 말로 번역이 된 헬라어 페이라조는 유혹” “시험 두 의미를 모두 갖고 있는 단어입니다한글 여러 성경에는 유혹이라는 단어가 사탄의 유혹과 하느님의 시험” 이 두 가지가 구별 없이 그냥유혹이라고 쓰여서 혼동(混同)이 될 때가 간혹 있습니다이러한 모순을 성경에서 발견하신 것이 있을 것입니다하느님은 분명 우리를 유혹하십니다하느님은 아브라함을 유혹하셨고 이스라엘을 시험하셨습니다.

(창세22:1) 1 이런 일들이 있은 뒤에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셨다. '어서 말씀하십시오하고 아브라함이 대답하자

(신명8:2-3) 2 너희는 지난 사십 년간 광야에서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어떻게 너희를 인도해 주셨던가 더듬어 생각해 보아라하느님께서 너희를 고생시킨 것은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킬 것인지 아닌지 시련을 주어 시험 해 보려고 하신 것이다. 3 하느님께서는 너희를 고생시키시고 굶기시다가 너희가 일찌기 몰랐고 너희 선조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여 주셨다이는 사람이 빵만으로는 살지 못하고 야훼의 입에서 떨어지는 말씀을 따라야 산다는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시려는 것이었다.

하느님은 이렇게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교육하시기 위해 우리를 시험하십니다그런데 반대로 야고보서에서는 하느님은 우리를 유혹하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야고1:13-15) 13 유혹을 당할 때에 아무도 '하느님께서 나를 유혹하신다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하느님께서는 악의 유혹을 받으실 분도 아니시지만 악을 행하도록 사람을 유혹하실 분도 아니십니다. 14 사실은 사람이 자기 욕심에 끌려서 유혹을 당하고 함정에 빠지게되는 것입니다15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가져 옵니다.

그렇지요 구약에 사용된 히브리어 나싸” 나 헬라어“ 페이라조” 모두 사탄의 유혹과 하느님의 시험에 혼용되기 때문에 이런 혼동이 있는 것입니다야고보서에서의 하느님은 아무도 유혹하지 아니하신다는 구절의 유혹은 우리를 넘어뜨려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사탄의 유혹을 말하는 것입니다우리가 보통 신앙생활 잘 하던 사람이 갑자기 전에 하던 악한 습관이나 죄에 빠지게 되면 저 사람 시험 들었어.” 하는데 거기서의 시험이 바로 이 사탄의 유혹입니다하느님은 그렇게 인간이 죄를 지어 하느님을 등지고 지옥으로 향하게끔 유혹하시지 않는다는 것이 하느님은 아무도 유혹시험하지 않으신다는 어구가 담고 있는 뜻입니다.

반면에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물이 없고 먹을 것이 없는 곳으로 데리고 가셔서 물도 주고 먹을 것도 주고 하시면서 그들의 삶에 간섭을 하시면서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치시기 위해 앞서서 끌고 가시는 것을 우리는 하느님의 유혹이라 합니다하느님의 백성들을 향한 그 유혹시험은 사랑을 근거로 나온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느님의 유혹은 우리에게 유익한 것입니다아브라함을 끊임없이 시험하셔서 결국에는 모리아 산에서 이사악을 드릴 수 있는 자로 만들어 내신 그 시험은 우리에게는 축복인 것입니다그런 의미에서 성경은 하느님이 당신의 백성들을 유혹시험하신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가 기도해야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의 내용은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지켜 주소서.‘ 라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그러한 해석을 더욱 더 확실하게 뒷받침해주는 증거가 바로 뒤에 나옵니다그 뒤에 바로 붙어 있는 악에서 구하소서.”의 이라는 말 투 포네로우는 남성 속격으로 사탄을 뜻하는 단어입니다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살펴보고 있는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라는 기도는 정확하게 사탄의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시옵소서.”라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죄에 빠진 아담 적 실존을 갖고 있는 모든 인간들은 사탄의 세력 하에 있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통치가 싫어서 하느님을 대적하는 원수가 되어있는 자들입니다그 중에 어떤 무리들에게 하느님께서 은혜를 허락하셔서 하느님의 편이 되게 하셨는데 나머지들은 모두 그 죄악 속에 내버려두셨습니다사탄과 죄인들은 한 덩어리가 되어서 하느님께서 가만 놔두면 하느님을 향해 칼을 뽑아들게 되어있는 자들입니다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라는 기도는 우리를 그 사탄의 세력에서 구원해 달라는 기도인 것입니다왜냐하면 우리는 불나방의 근육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불로 향하게 되듯이 그렇게 죄를 지향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우리는 언제든지 그 사탄의 편으로 달음박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존재들입니다.

만일 하느님이 우리의 삶에 간섭을 하지 않으시고 가만 놔두시면 어떻게 되는지 상상을 해 보셨나요 하느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다는 말을 기억하세요 분명 하느님께서는 모세를 보내기 전인 출애굽기 4장에서 하느님께서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셔서 이스라엘을 못 놓아주게 하신 다음 마지막에 이스라엘은 내 맏아들인데 네가 놓아주지 않았으니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이겠다.”고 파라오에게 행할 일을 미리 계획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럼 애굽의 맏아들들을 죽이기로 이미 계획이 세워져 있다는 것입니다그런데 그 전에 아홉 가지 재앙이 내립니다한 가지 재앙이 내릴 때 마다 하느님께서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강퍅)하게 하셔서 그 파라오가 이스라엘을 놓아주지 아니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그럼 하느님이 착한 사람 데려다가 계속 마음을 완고하게 하셔서 못 놓아주게 하신 다음 결국 그들의 맏아들을 죽이시기 위해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라는 말입니까 하느님께서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는 것은 로마서 1장의 하느님께서 죄인들을 그 마음의 정욕대로 내버려 두심을 말하는 것입니다성경은 하느님께서 악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고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파라오처럼 하느님께서 악인들의 삶에 간섭하지 않으시고악함을 막지 않으시고 놔두면 죄인은 끝까지 하느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선다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강이 피로 변했습니다개구리가 온 천지를 덮었습니다모기가 날려서 살수가 없었습니다파리가 온통 마을을 덮습니다가축병(獸疫), 피부병우박메뚜기가 흑암이 그들을 쳐도 파라오는 계속해서 하느님과 맞서서 싸웁니다그게 죄인들의 속성입니다왜요 자신이 왕이어야 하는데 왕이라는 자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그러니까 그를 죽이고 싶은 것입니다그게 하느님의 은혜를 떠나버린 죄인들의 모습입니다결국 맏이들이 다 죽었는데도 또 따라옵니다.

하느님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그들을 막아섰습니다이스라엘 쪽에는 불기둥이 환하게 비추고 애굽 쪽에는 흑암이 덮입니다그런데도 파라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그들의 눈앞에서 홍해가 갈라집니다두려운 광경입니다자기가 쫓고 있는 적들의 하느님이 엄청난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그렇게 눈앞에서 바다가 갈라졌는데도 파라오와 애굽 군대들은 거기를 따라 들어갑니다하느님께서 죄인들의 상태를 그대로 방치해 두시면 죄인들은 이렇게 끝까지 하느님을 대적하는 자리에까지 간다는 것입니다그리고는 결국 다 죽는 것입니다죄라는 것이 그렇게 무시무시한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서 건짐을 받은 건지 이해가 가십니까 그렇게 하느님께서 사탄과 그 무리들을 완전하게 완고하게 버려두심으로 최후에 어떤 결과가 일어나게 됩니까 예제키엘서 38장에서 그 비참한 죄인들의 최후가 나오는데 곡과 마곡의 전쟁입니다.

(예제38:1-6 15-18) 1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2 '너 사람아너는 마곡 땅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메섹과 두발의 맹주인 곡에게 그를 쳐서 이르는 나의 말을 전하여라. 3 '주 야훼가 말한다메섹과 두발의 맹주 곡아내가 너에게로 가리라. 4 내가 너를 돌려 세우고 갈고리로 턱을 찍어 끌어 내리라너와 너의 말과 기병완전무장한 군인크고 작은 방패와 칼을 잡은 대군을 끌어 내리라. 5 작은 방패를 들고 투구를 쓰고 함께 출동한 페르샤와 에디오피아와 리비야, 6 전군을 거느리고 함께 출동한 고멜북쪽 끝에서 전군을 거느리고 출동한 도가르마족이 큰 대군을 끌어 내리라 15 너는 북녘 끝네가 자리잡고 있던 고장을 떠나 연합군을 거느리고 쳐들어 갈 것이다대군이 떼지어 모두 말을 타고 쳐들어 갈 것이다. 16 구름이 땅을 뒤덮듯이 너는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로 쳐들어 갈 것이다한참 세월이 지난 후에 나는 너를 내 땅으로 쳐들어가게 할 것이다곡아내가 뭇 민족에게 나를 알리기 위하여 너에게서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 보이리라. 17 주 야훼가 말한다내가 일찌기 나의 종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을 시켜 한 말이 너를 두고 한 말이다그 때 그들은 네가 이스라엘을 쳐들어가리라고 예언해 두었다. 18 때가 되어 곡이 이스라엘 나라를 쳐들어가는 날나는 터지는 격분을 참지 못할 것이다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나는 화가 났다.

마지막 때에 일어나는 곡과 마곡의 전쟁입니다요한 묵시록에서는 그 전쟁을 인용하여 아마겟돈 전쟁으로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지금 우리가 치르고 있는 영적 전쟁의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하느님께서 지금은 사회법이나 양심 등으로 죄인들의 죄 성이 극에 달하는 것을 막고 계십니다왜냐하면 하느님의 구속사가 역사 속에서 진행되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인간들의 죄 성을 막지 않고 놔두었을 때 살인 등의 극한 적인 범죄나 전쟁 등으로 인류가 조기에 멸망해 버리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하느님은 여러 가지 일반은총으로 인간들이 극한의 상황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막고 계신 것입니다그러나 어느 날 하느님께서 완전히 그들을 풀어서 내버려두시는 날이 오게 됩니다묵시록에서는 그 때를 사탄이 무저갱에서 풀리는 때라고 하기도 합니다우리가 요한 묵시록의 무저갱이라는 말을 너무 장소적 개념으로만 알고 있어서 오해를 하기 쉬운데 사탄이 무저갱에 갇혀 있다는 말은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더 이상 성도들을 고소하지 못하고 이 땅에 내려와서 성도들을 핍박하며 쫓아다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 어딘가에 꽁꽁 묶여 있다는 말이 아닌 것입니다그렇게 사탄이 더 이상 하느님 택한 백성들의 영원한 생명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상태를 사탄이 무저갱에 갇혀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히브2:14) 자녀들은 다 같이 피와 살을 가지고 있으므로 예수께서도 그들과 같은 피와 살을 가지고 오셨다가 죽으심으로써 죽음의 세력을 잡은자 곧 악마를 멸망시키시고

(골로2:15) 그리고 십자가로 권세와 세력의 천신들을 사로잡아 그 무장을 해제시키시고 그들을 구경거리로 삼아 끌고 개선의 행진을 하셨습니다.

(유다1:6) 또 천사들도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고 자기가 사는 곳을 버렸을 때에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영원한 사슬로 묶어서 그 큰 심판의 날까지 암흑 속에 가두어 두셨습니다.

이렇게 사탄이 우리의 영원한 생명에 영향을 끼칠 수 없는 그 상태를 무저갱에 갇혀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종말 때가 되면 그 사탄이 총력을 기울여 성도들을 핍박하도록 하느님이 놔두실 것입니다요한 묵시록 11장에 보면 그 때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죽는 모습으로 보여 질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묵시11:7-10) 7 그러나 그들이(두증인교회 ,성경) 증언을 끝내면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부터 그 짐승이 올라 와서 그들과 싸워 이기고 그들을 죽일 것입니다. 8 그리고 그들의 시체는 그 큰 도성의 한길에 버려질 것입니다그 도성은 그들의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던 곳이며 상징적으로는 소돔이라고도 하고 에집트라고도 합니다. 9 여러 백성과 종족과 언어와 민족에 속한 사람들이 사흘 반 동안 그들의 시체를 구경할 것이며 그 시체가 무덤에 안장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10 그리고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이 그들의 죽음을 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교환할 것입니다이 두 예언자는 땅 위에 사는 사람들에게 괴로운 존재였던 것입니다.

여기에 보면 교회를 상징하는 두 증인(교회성경)이 죽습니다큰 성길 다른 말로 세상을 상징하는 바벨론 성에서 죽는 것입니다교회는 그렇게 이 세상에서 죽고 지는 모습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하늘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이 광야 같은 세상에서 핍박 끝에 죽으셨듯이그러나 그 삶이 진정한 승리의 삶이었던 것처럼 교회 공동체도 동일한 예수의 삶을 살게 되는데 교회는 열심히 전도하고 팽창해서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을 이 땅에 이루는 공동체가 아니라 점점 세상의 핍박 속에 죽임을 당하는 공동체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그러나 예수가 삼일 만에 부활하셨듯이 교회도 그 죽음 뒤에 황홀하고 영광스러운 부활을 할 것이라는 것이 이 땅에서의 교회의 모습이며 우리 모습인 것입니다.

그 전쟁이 아마겟돈 전쟁입니다그러나 그 전쟁은 마지막 날 어느 때에 한 번 있는 전쟁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 크고 작은 전쟁으로 그 아마겟돈 전쟁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그러나 마지막에 정말 엄청난 영적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말입니다우리는 그 전쟁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사람들입니다그 전쟁의 정도는 우리가 신앙인으로 성숙되어짐에 따라 점점 깊어질 것입니다그런데 점점 나아질 거야언젠가는 폼 한번 잡아볼 날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있나요 아닙니다우리는우리 하느님의 참 교회는 순교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이며 매일 매일 나의 옛 사람을 죽이는 순교의 삶을 살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무시무시한 영적 전쟁의 현장을 성도라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들 인식하지 못 하고 있는 걸까요 사람들이 하느님의 백성으로 제대로 살고 있지 않으니까 그들의 삶에 전쟁이 없는 것입니다어차피 사탄의 편처럼 살고 있는데 그들의 삶에 무슨 거룩한 전쟁이 있겠습니까 그런 사람들이 전쟁은 무슨 전쟁이야 지금 전쟁이 있긴 있어하고 안심하고 있는 것입니다그러나 하느님의 뜻대로 제대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심각한 영적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북한에 있는 그리스도인들회교권 나라에 있는 그리스도인들만 영적 전쟁하고 있는 것 아닙니다교회는 한 몸입니다어디선가 그런 핍박 속에 던져져 있는 교회가 있다는 것은 우리도 동일한 핍박과 처절한 전쟁을 치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우리의 영적 전쟁 상태가 바로 그렇게 무시무시하고 심각한 것이라는 것을 좀 깨달아 알라고 그런 핍박받는 우리 형제자매들을 우리 눈에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우리는 그런 무시무시한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인 것입니다그래서 주님은 우리 교회에게 우리를 시험(유혹)에 들지 말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영적 전쟁에서의 기도는 전쟁터에서 쓰는 워키토키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마치 엄마 아빠 용돈 주세요.‘ 하는 인터 콤으로만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기도는 전쟁터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사람들이 유일한 생명줄로 가지고 있는 워키토키입니다. “하느님 지금 실탄이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하느님 지금 적의 포탄 공세가 너무 심합니다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도는 바로 그런 영적 전쟁에서 우리가 하느님과 통화하는 워키토키인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그 긴박한 전쟁터에서 우리를 시험(유혹)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라고 기도하면서 하느님 저는 어떻게 저 멸망 받을 무리에 속하지 않게 된 것입니까” 하며 일단 감사하게 되는 것이며 지금이 그 마지막 아마겟돈으로 향하는 그 길인 것을 재확인하고 우리가 그들의 편으로 혹여 달려가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느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그리고 우리가 때로 이렇게 세상 앞에 맥없이 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느님께서 우박과 전염병 과 불과 유황으로 그들을 다 죽여 버리신다는 그 승리의 약속을 이루실 것을 확신하며 기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아무 기도나 하고 예수님 이름만 갖다 붙이면 무조건 다 들어주는 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입니까 아닙니다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는 것은 그 예수님의 수준으로 예수님의 뜻을 분별하여 기도하라는 것입니다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느님 앞에 드려지면 품질보증 그 기도라면 내가 마음 놓고 들어줄 수 있는 기도이다.” 라고 하느님께서 큐 마크를 찍으시는 기도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를 말합니다그러니 우리가 기도를 얼마나 신중히 해야 하는 지 아시겠지요

어떤 동네에서는 다들 그 분이 유명한분이신 줄을 알고 존경한다는 것입니다그런데 아들 녀석이 그 동네 구멍가게에 가서 아저씨 우리 아버지 누구인지 아시지요 우리 아버지 이름으로 소주 한 병만 주세요.’한다면 그게 말이 되겠느냐는 것이지요그런데 우리의 기도를 잘 보면 거의 그런 수준 아닙니까 유치해서 들어주지 못할 정도의 그런 기도들이 얼마나 많이 있어요. “하느님예수님의 이름을 걸고 기도합니다복권 당첨되게 해 주세요” “하느님예수님의 이름을 걸고 기도합니다이 땅에서 폼 한번 잡게 해 주세요” 아닙니다정말 예수님을 아는 자들은 그 예수님의 수준에 맞는 기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가 그런 것이라면 예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는 예수님의 소원이라는 것이지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 주님의기도문을 한다는 것은 이 기도문이 우리의 염원과 소원이기도 한 것이지만 예수님의 소원이기도 하다는 말이잖아요

그럼 하느님이신 그 분이 소원하시는 것이 안 들어 질 것이 있겠습니까 다 이루어질 것입니다그럼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하는 기도는 영적으로 이미 그 기도는 이루어 졌습니다그렇다면 우리는 그 전쟁에서 안전한 것입니까 네 안전합니다.

 

광야에서 예수께서 유혹을 받으시고 완전한 승리를 하시어 천사들의 시중을 받으셨습니다아담은 유혹에 실패하여 천사들에게 쫓겨났지만 예수님은 유혹을 이기시고 천사들의 시중을 받으셨습니다그리고 그 광야에 짐승들이 와서 예수님과 함께 지냅니다광야에 웬 짐승인가요 그 것은 예수께서 유혹을 이기심으로 광야가 짐승이 사는 에덴으로 회복되는 것을 힌트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에덴으로 돌아가자는 말은 아닙니다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예수 잘 믿으면 에덴을 회복해서 거기에 가서 살게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太初에 지어진 것처럼 벌거벗고요그러면 거기는 또 유혹이 있다는 말이 됩니다. 누디스트들이 그 에덴을 근거로 자신들의 입장을 변호하고 나서곤 하지요 태초에 하느님의 뜻에 따라 지어진 대로 우리 벗고 살자고요정말 하느님이 에덴에서 벗겨놓고 사는 것을 목적으로 하셨겠습니까 하느님은 벌거벗은 아담과 하와가 묵시록의 의 아마포를 입은 하느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만들어져 가는가를 보여주시기 위해 우주를 창조하신 것입니다하느님의 애초의 목적은 요한 묵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이었습니다그래서 에덴에는 선악과가 있지만 예수로 말미암아 그 시험이 완성되었으므로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선악과가 없는 것입니다선악과가 있는 곳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으십니까 그렇게 예수께서 유혹을 이기실 때 우리가 그 속에 있었습니다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실 때 우리가 그 예수 안에서 유혹을 모두 이긴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그 유혹에서 우리를 건지실 것인데 왜 우리가 기도해야 하나요 역시 우리를 위해서입니다우리의 실존은 어떻습니까 매일 같이 유혹에 지고 있습니다매일 매일 그 사탄의 세력에 굴복하고 있습니다겉으로만 보면 우리도 그 아마겟돈 전쟁의 하느님의 적군으로 서있는 것처럼 보입니다그것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거기서 또 복된 교리를 찾아 볼 수 있는 것입니다맞습니다그것이 우리의 실존입니다마치 우리는 사탄의 편인 것처럼 매일 매일 실패하고 실수하며 삽니다하느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우리는 분명 하느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게 될 것입니다모든 것은 그렇게 약속이 되어있고 확실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그러나 아직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습니다그렇게 유혹(시험)에 실패하면서 난 이렇게 사탄의 편에서야 마땅한 자인데 어떻게 나에게 그런 은혜가 임 했는가 감격하십시오난 여전히 이런 꼴인데 하느님께서 예수의 삶을 나에게 전가 시키셔서 너는 백점이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에 감동하십시오우리는 그렇게 그 은혜를 아는 만큼 감사로 들어가게 되고 그 감사로 우리에게 오는 유혹(시험)에서 가끔 한번 가끔 두 번 이겨 가게 되는 것입니다우리는 그렇게 하느님의 자녀로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를 열심히 공격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자각을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이제는 칼로 총으로 위협해서 우리를 공격하지 않습니다우리의 이성을 동원해서 공격해 들어옵니다.

제 친구 중에 공학 박사가 있습니다공학 박사인 그 친구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들고 이런 질문을 해 온 적이 있습니다. ‘질량이 있는 물체는 빛의 속도로 날아갈 수 없다예수님은 2000년 전에 승천하셨다그리고 그분은 육체를 갖고 계셨다질량이 있다는 것이다그 천국은 삼층 천그러니까 저 우주 너머에 있다고 들었다가까운 안드로메다 성운까지 200만 광년이다광년이라는 것은 빛의 속도 1초에 30만 킬로미터로 달려서 1년을 가야하는 거리이다예수님은 지금 빛의 속도로 가고 계셔도 안드로메다 성운까지도 못 가셨을 것이다그런데도 너는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한 것을 믿느냐 예수께서 하느님이심을 믿느냐

어떠세요 우리는 뭐라 대답하겠어요 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믿는 하느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주의 질서와 법칙도 아울러 창조하신 분이시다그런 분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따라서만 달려야하겠니

인간들의 수준이 고작 이정도입니다그리고 어떻게 해서든 하느님을 부정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 죄인들의 속성입니다.

사람들은 과학이 인류를 부요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과학과 문명은 하느님을 떠난 카인의 후예들이 자신들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 만들고 발전시켜 온 것입니다예전에는 번개가 치면 하느님 앞에 벌벌 떨면서 자기의 죄라도 뉘우치는 순진함이 있었습니다이제는 피뢰침 만들어서 꽃아 놓고 하느님을 조롱합니다홍수가 나서 논밭이 잠기면 하느님 앞에 겸허해 지고 겸손해 지던 사람들이 둑을 만들고 물길을 마음대로 바꿔가며 우리 스스로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느님을 불필요한 존재로 만들어 버리고 있습니다과학이 정말 인류를 부요케 한다고 생각하세요 아닙니다과학은 우리를 점점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우리는 과학으로 하느님을 제한 할 수 없습니다과학으로 하느님을 밝혀 보겠다고 하는 것도 언어도단입니다그 분은 우리의 이성의 한계 너머에 계신 분이십니다우리는 그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계속해서 그렇게 우리의 이성을 자극해서 인간을 유혹합니다그 어줍지 않은 이성은 종교 다원주의를 만들고 자기의 이해 범위 안에서 하느님을 제한합니다인간의 이성에 대한 신뢰는 이미 세계 2차 대전 때 다 무너져 버렸음에도 사탄은 여전히 그 이성을 또 자극합니다마르쿠젠이나 하버마스 같은 사람이 또 변증법적 이성이니 뭐니 해서 다시 들고 나왔습니다그랬더니 현대의 지성들이 또 인간의 이성에 기대를 합니다정말 우리는 우리 이성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것일까요 기원전 5세기 사람인 피타고라스의 정리도 아직 이해 못하는 이 이성으로 하느님을 이해하겠다는 것입니까 사탄은 끊임없이 이렇게 우리를 유혹합니다그렇게 과학과 문명과 이성과 우리 옛 사람이 젖어 있던 죄 성을 자극하여 우리를 유혹에 빠지게 할 때 하느님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의기도문을 다 배웠습니다그러면 이제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제 실생활에 적용하셔야지요운전을 하다가 어떤 사람이 싹 끼어들었을 때 사탄으로부터 가서 복수해라는 유혹을 받게 되면 즉시 "하느님 나라가 임하게 해 주소서그래서 하느님의 통치가 내 삶에 임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십시오. ”하느님 저는 복수하고 싶지만 내 뜻대로 마시고 하느님의 뜻이 내 삶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가 내 이웃을 용서하고 원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저 사람에게 복수하고픈 마음을 심고 있는 악한 세력에서 저를 구해 주소서."하고 기도하십시오손해를 보셨습니까 누군가 억지를 부려 우릴 괴롭히고 있어요 그 때에 지금까지 배웠던 주님 가르쳐 주신 기도를 열심히 하느님께 올려 보내십시오.

우리는 오직 그 기도의 응답인 예수로 말미암지 않고는 우리는 아마겟돈 전쟁의 사탄의 편에서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자들이라는 것을 매일매일 깨닫기 바랍니다내 삶에 예수의 도움이나타 나서 예수의 성품으로 변화되어질 수 있기를 매일 매일 기도하세요.

주님의기도문은 하느님 나라에 관한 것이며 하느님 나라의 도래를 희망하는 기도입니다.

그 사람이 무엇을 소원하고 있는가에 따라그가 무슨 기도를 하고 있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신분과 정체성이 결정된다는 것을 주님의기도문 첫 시간에 살펴보았었지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너희는 이런 기도를 해야 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심으로 우리는 우리의 신분이 얼마나 엄청난 것이며 대단한 것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우리는 주님의기도문을 배우면서 우리 하느님의 백성들은 이 땅의 것들에 매여 사는 자들이 아닌 하느님 나라를 바라며 살아가야 하는 자들임을 자각하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에 굴복하지 말고 거기에 무릎 꿇지 말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달려갈 길을 달려가야 한다는 확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누구에게나 이해되어지고 열려 있는 곳이 아닙니다그러한 하느님 나라를 희망하며 기도를 하게 된 우리는 얼마나 축복 받은 사람들입니까 이렇게 주님의기도문 안에 모든 기도의 해답이 들어있습니다그 청원과 서약 안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희망하며 살아야 할지 모두 들어있습니다그 안에서 나의 기도가 행해져야 합니다예수의 소원인 기도그리고 예수가 다 이루어 놓으신 그 기도 그것이 주님의기도문입니다그래서 주님의기도문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예수님 고맙습니다.”입니다그것 말고는 없습니다.

매일 매일 기도할 때마다 주님의기도문을 떠올리며 우리의 기도할 바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확인고 천국 백성으로서의 그 신분을 확인하며 감격하십시오아멘. 

 

 

님의 기도문의 참 뜻을 묵상하며 지금까지 묵주알을 굴리며 중얼거리듯 바친 주님의 기도를 새롭게 정립하여 음미해 봅시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느님의 백성이 됩시다.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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