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식의 주인이신 예수님 > (마태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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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김종업 [rlawhddjq]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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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7일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 안식의 주인이신 예수님 >
(마태12,1-8)
1 그때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뜯어 먹기 시작하였다. 2 바리사이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해서는 안되는 일이 아니라 해야 되는 일이다. 안식일에 그 밀밭에서 그 밀을 반듯이 먹어야 하는 것,
밀 이삭, 열매- 곧 그 밀(베들레헴)빵으로 그리고 구유(죄인들의 먹이)에 오신 예수님,
다시 죄인들의 밀 양식으로 오신 예수님을 생명의 양식(말씀)으로 깨닫도록 배워~ 그 깨달음 그 열매를 먹어야 되는 것이 안식일에 신앙인이 마땅히 해야 할일인 것이다.
그래서 3절 이하에서 그 뜻을 깨닫도록 설명하시는 것.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4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그도 그의 일행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지 않았느냐 5 또 안식일에 사제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 본 적이 없느냐
= 성전의 제단, 제물, 등불 등 모든 것들은 메시아를 뜻하고 말하고 있다. 그 성전은 곧 예수님이시다(요한2,21)
그 예수님(성전)안에서는 죄가 없다. 왜 그분의 대속으로 모든 율법의 죗값을 다 치루셨기에~~
(2코린5,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 예수님의 대속으로 얻는 용서, 생명, 구원은 창세전에 이미 약속되어 있었던 것.(에페1,4 히브4,3 2디모1,9)
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 그래서 율법의 성전보다 더 큰이라 하신 것, 율법의 모든 조항도 예수님을 품고 있는 것이지요.
(루가24,44)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말한 것처럼, 나에 관하여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야 한다.”
(요한5,39-40) 39 너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한다. 바로 그 성경(율법)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40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와서 생명을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 오늘 독서에 히즈키아는 자신의 수명에서 열다섯 해를 더 받았지만(이사38,5) 그 또한 끝나버릴, 곧 영원한 생명이 아니기에~
(이사38,22) 히즈키야가 “내가 주님의 집에 오를 수 있다는 표징은 무엇이오” 하고 물었다.
= 이사야서 38장의 결론, 곧 히즈키아의 영생의 질문으로 끝나는 것,
안식일에 영원한 생명이신 그 생명의 빵(밀)이신 예수님을 진리로 먹지 못하고 그저 주일에 제사를 드리기 위해 왔다 갔다 하는 그 발바닥 신앙이 잘못된 것이다.
7 그래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제사)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 제사를 열심히 드리는 그 행위가 아니라, 제사 안에 들어있는 십자가의 대속, 그 자비를 깨닫는다면- 그 십자가로 율법의 법이 완성되었음을, 그래서 그 율법의 윤리로 사람들을 판단하는 그 죄를 범하지 않게 된다는 말씀이신 것.
죄(하마뜨리아)란 과녁을 빗나간 것, 곧 하느님의 뜻 대속의 십자가의 길이 아닌 사람의 뜻, 계명, 법의 길을 구원의 진리로 가는 것이 죄인 것이다.(티토1,14참조)
(요한16,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8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일은 농부이신 하느님께서 하시고 그 창조 마지막 날에 사람을 지으신 후~ 미리 준비해 놓으신 그 모든 창조물을 누리도록, 곧 안식을 누리도록 주셨듯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하느님의 창조물 안에 들어있는 구원의 약속을 배워 깨닫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로마1,20참조) 피조물들의 행위, 그 어떤 일이 필요 없는 것(루가10,38~42 참조)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얻는 용서, 그 안식, 그 복음을 구원(생명)의 길, 진리의 빵(밀)으로 먹는 것 뿐.
어린아이가 부모가 주는 양식만을 받아먹듯 말이다. 하느님나라는 그 어린이가 들어가는 것이라 하지 않았는가
우리 모두 열심히 받아먹는 신앙을 삽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