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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6년 3월 4일 (수)사순 제2주간 수요일그들은 사람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이다.
수서의 샘터
너는또다른나

238 윤기철 [ykcl4828] 2026-03-02

 

먼 옛날  예수님은 이웃을 내몸 처럼 사랑하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하지만 요즈음 우리들은 서로를 사랑하기 보단 서로 미워하고 싸우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도 수많은 갈등과 미움으로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가족 간에도 부모가 아이를 ,자식이 부모를 학대하고 

살해하는 일도 종종 발생합니다.

인류의 역사도 사랑보다는 온통 전쟁과 살인으로 점철되어 왔습니다.

 

현재 사회도 서로가 서로를 나와 상관 없는 " 남 "으로 또는 쓰러뜨려야 할 

경쟁상대인 " 적 "으로 바라보며 약육강식 적자 생존인 야수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삭막함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세상은 온통 갈등과 분노로 가득 찬 전쟁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왜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서로가 서로를 나와 다른 " 남 "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진실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 남 "이 아닌 " 또 다른 나 "로 

보아야 합니다. 

서로를  "또 다른 나 "로 보고 서로를  "나인 형제자매 "로 대하면 우리는 능히 

진실로 서로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서로가 " 남 "이 아닌 " 또 다른 나 "인 이유는 우리의 본질이 하느님의 

사랑으로 같고 현상도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인간으로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 서로는 본질과 현상이 같은 운명 공동체로 서로 경쟁해야 하는 " 남 "이 

아니라 서로 협동하고 상생해야 하는 " 또 다른 나 "인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 남 "이 아닌 " 또 다른 나 " 즉 " 나인 형제자매 "로 대하면 세상의 모든 갈등과 대립, 다툼, 전쟁이 사라지고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며 

상생하는 참된 인간 다운 이상 사회를 이루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너는 또 다른 나 "라는 인지 혁명이야 말로 우리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

 (전쟁, 테러 ,범죄, 무한 경쟁, 기아, 난민, 기후위기등)를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하고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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