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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임신부님 23주년과 첫영성체 파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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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장위동 [jangwi] 200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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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은
고요히 가라앉은 노래에 귀 기울이고
비가 오는 날은
세상이 맑게 젖은 유리창 밖을 바라보게 하고
햇살 따스한 날은
눈부시게 빛나는 꽃잎의 향기에 취합니다.
우리 사는 모든 날엔 바람이 불지만
그 바람 끝에는 흐린날과 맑은 비와
따스한 햇살의 향기가 담겨 있습니다.
늘 똑같지 않은 날에 감사할 수 있다면
우리 앞에 놓인 시름과 근심과 역경도
지난 뒤엔 한 줄 그리움 되어 남게 됩니다.
모든날은 아름답고
모든날은 그립고
모든날은 그래서 감사합니다.
- 엔젤트리 "김현의 행복편지" 중에서 -
신부님 23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jpg
2007.5.27.9시 미사 첫영성체 축하드립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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