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헌주교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16 나승구 [fxavi] 1999-11-11
-
꼭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동안 따뜻하게 돌보아 주심에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더 무거운 짐을 지시게 된 것에 대해서 감히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교님의 그 자애로운 마음이 군종교구에 골고루
펼쳐질 것을 생각하면 그것이 바로 은총이리라 생각됩니다.
더 만나뵙기 힘들어질 것을 생각하면 아쉽지만 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주님 사랑 그렇게 잘 펼치시리라 저희 대학생
연합회 학생들과 함께 기도드립니다.
말썽꾸러기 나신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