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모임
-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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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박수현 [parkysy] 200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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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것이며 내가 젤 사랑하는 우리 주님
성지순례 내내 좋은 날씨 주신거 넘 감사해요.
가기 전날까지도 땡볕 더위라 정말 걱정 많이 했었는데...
걷기에 딱 좋은 날씨와 멋진 풍경들 함께 하는 좋은 사람들.
당신이 마련해주신 좋은 선물 덕에 아무 사고 없이 끝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게 주신 또 하나의 선물.
스스로 이기적이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그러면서도 이기적인 사람을 젤 싫어했습니다.
내겐 허용되고 남에게는 안되는 이중적인 잣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신이 원하시는대로 함께 살아가기 위해
제가 꼭 버려야 하는 것.
이걸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생활에서 늘 생각하며 반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함께 하는 사람들을 진정 사랑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