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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신부님 말씀
심판이 뭐길래...

116 최용혁 [bezart] 2002-06-23

 

오늘은 4강에 진출한 어제의 후유증 땜에 좀 늦게 올렸습니다.

지송합니다. -_-

 

사진은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 젤 좋아하는

박지성의 경기 장면입니다. 멋지죠?

(제발 유럽 리그에 진출해주기를...)

 

그런데 우리나라가 이길 때마다 심판 판정 문제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강팀이

작은 판정 문제 때문에 왈가왈부 할 정도로

우리의 실력이 대단해졌나 하구요.

그런 판정들이 전체 게임을 좌지우지 할 정도라면

그들의 경기 내용도 그리 좋지는 않다는 걸

스스로 반증하는 것이지요.

 

만약 우리나라가 약체로 평가받지 않고

예전부터 8강, 4강에 진출했던 팀이라면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네들 나라에서 자존심이 상한 것이죠.

약체한테 졌으니까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으니까요.

그렇게라도 자존심을 세우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우리같은 약체한테 진 게 아니라 심판에게 진 거라고

자위하는 것입니다.

 

제국주의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하기사 그들이 한때 세계를 주름잡던 제국들이었지요.

 

또 웃기는 건 자기네 선수들은 별 말을 하지 않는데

자국 언론에서 국민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탈리아 언론은 그 정도가 심했지요.

하긴 우리나라 언론도 그렇지요.

히딩크 죽이려고 달려들 땐 언제고

지금은 영웅을 만들고 있으니 말입니다.

원래 그네들 속성이 그런가 봅니다.

 

이탈리아 선수들이 우리나라 떠날 때 험한 짓을 했다는 보도도

잘못 되었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기자들이 선수들의 화내는 표정을 잡기 위해

일부러 시비를 걸었답니다.

참으로 무식한 사람들입니다.

스페인 선수들도 모리엔테스를 제외하고는

자신들의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습니다.

배워야 할 모습입니다.

우리가 졌다면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이제 4강전과 결승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선수들이 지쳐있어서 걱정입니다.

휴식 시간이 없으니 말입니다.

여러 번 있는 기회가 아니니까 마지막까지

정말 열심히 해주길 기도합니다.

(어제 승부차기 할 때는 얼마나 하느님을 찾았는지...^^;)

첨부파일: 남북통일기원미사.hwp(3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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