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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3일 (토)연중 제33주간 토요일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신부님 말씀
가을

133 최용혁 [bezart] 2002-09-15

많이 늦어졌지요? 제가 지난 한 주간 동안 피정을 다녀오는 바람에

한 주 쉬었습니다. ^^

피정 지도는 추기경님이 해주셨는데

이제 눈에 띄게 힘들어하신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추기경님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우리 시대에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은 추기경님밖에 없잖아요.

의정부 한마음 수련장에 있자니

너무도 조용해서 마치 절간에 온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또 무지 좋았고 피정 자체도 큰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한 신부님이 일주일간 피정을 할 수 있는 건

우리 사제들밖에 없는 것이라

어찌 보면 영적 사치로 볼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고귀한 시간, 제게도 좋은 시간이었고

피정에서 얻은 은혜, 신자 여러분께도 퍼져나갈 수 있었음 합니다.

명절을 앞둔 오늘, 좋은 한 주 되시길 기원합니다.

첨부파일: 연중 제24주일.hwp(8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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