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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지거나 망설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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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홍추자 [theresa1206]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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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밤새도록 애썻지만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말씀에 베드로는 순명했습니다.
잔꽤를 부리거나 쉽게 일할 수 있는 얕은 바다가
아니였지만 노련한 베드로는 순종했습니다.
당신이 주신 능력들을 마치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착각 할 때가 많습니다.
그 착각은 교만에 빠뜨리는 위험한 함정이죠.
수없이 겪는 아픔을 겪고서야 우리는 이 세상에
내뜻대로 되는 일이 없다 고백합니다.
예수님,
이제 각자가 받은 능력을 잘 사용하면서
저희곁에 주님이 계심을 잊지않게 하시고
오늘도 주님께서 내게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따지거나 망설임 없이 베드로처럼 '예' 하고
따를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아멘!
Mascagni - Cavalleria Rusticana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