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게시판
- 미사 참례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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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주현수 [jhs2519] 200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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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 준비 =
♠ 미사 참례 특전을 부여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입니다.
전례예식에 깊은 이해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완전히 참여“ 하시기 바랍니다.(그러나 세례 받지 않은 사람(예를 들면 예비신자나 비신자도 미사에 참례 할 수는 있습니다. 흔히 보는 장례미사나 혼인미사에는 비신자들이 미사에 참례합니다. 예비신자들은 세례를 받지 않았지만 의무적으로 미사에 참례할 것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미사 시작 30분전에는 상당에 도착하여 마음을 차분하게 정돈하여 미사에 참여하도록 하고 미사 전의 묵주기도와 성가연습에 함께 하도록 합시다
- 휴대폰을 꺼 놓읍시다.
♠흔히 미사를 “보러간다” 하고 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결심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귀와 혀와 입과 감정과 마음을 합하여 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미사참례” 하고 해야 합니다.
♠성당에 항상 늦게 와서 뒤에 앉아 있다가 미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일어서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인이 아니고 손님 같은 신자입니다.
- 매일은 못하더라도 주일만은 온전히 주님만을 위해 여유를 가집시다.
♠미사참례 복장은 단정한 옷차림, 되도록 정장을 하도록 합시다.
-소매 없는 옷이나 지나치게 짧은 미니스커트, 속이 많이 드러나는 옷, 츄리닝, 기타 운동복, 슬리퍼 착용은 합당한 전례 복장이 아닙니다.
♠성당마당에 들어서 성모님께 인사를 합니다. 이때 성모님께 성호를 그어 인사함은 바람직한 행동이나 긋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 성수를 찍을 때 “이 성수로써 저의 죄를 씻어주시고 마귀를 쫓아내시며 악한 생각을 없이 하소서” 기도한 후 성당 안으로 들어와 제대를 향하여 경건하게 십자성호를 그으십시오.
♠제대를 향하여 가운데 통로를 통행하지 않습니다. -오래된 신자 중에도 가운데 통로로 다니는 신자들이 많습니다. 중앙 통로는 사제, 전례봉사자만 통행하여야 합니다.
제대 앞을 지나고자 할 때에는 정중히 허리 숙여 예를 갖춘 후 통과 하십시오
♠고해성사는 가능한 고해소에서 하십시오.
그래야 내 죄를 반성할 기회와 잊고 있던 모든 잘못을 기억할 수 있고 성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성당안 고해소에서는 미사시작 시간이 되면 다음에 보십시오.
♠자리에 앉은 후에는 마음을 정리하고 간단한 기도를 바칩니다. 그런 후 오늘의 말씀을 읽고 다음에 1,2독서를 읽어 보십시오.-“복음” 은 예수님 자신이십니다. 말씀, 수난, 십자가, 죽음, 부활, 재림이 담겨있는 거룩한 책입니다.
-1독서와2독서 화답송도 복음에 대한 준비 과정입니다.
♠미사 중에는 가급적 합장을 하십시오. 양손 바닥이 마주 닿게 하고 손끝의 위치는 자기 어깨 높이에 두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왼손 엄지를 누릅니다.
-이때 손끝이 정면이나 바닥을 찌르듯한 자세는 바르지 않습니다
♠미사시간에는 조용하고 정중한 자세를 취하도록 합시다. 옆 사람과 이야기 하거나 다리를 포개거나 팔짱을 끼는 것, 그리고 주보나 안내문 책자를 읽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 입 당=
♠입당성가는 함께 모인 이들의 일치를 강화하고 전례시기와 축제의 신비로 우리의 마음을 이끌고 교우 모두가 사제와 봉사자들의 행령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부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호를 그들 때 손을 모아서 이마와 가슴 양쪽어께에 손이 닿아야 합니다.
♠사제의 “사랑을 베푸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할 때 우리는 “사제와 함께 ” 하면서 주례사제에게 오늘 처음 만남의 인사를 가볍게 나누십시오.
-그리고 미사 중에는 아무 때나 머리 숙여 굽신 하는 것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형제여러분--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하는 부분의 참회예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을 마주 대하듯 뵙는 것입니다. -참회예식은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미사를 시작하는 내 마음을 준비 시킵니다.
♠본기도에서 사제가 기도합시다. 하고 잠시 침묵 할 때 회중은 사제와 함께 잠시 침묵하면서 자신들이 하느님 앞에 있음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자신들의 간청을 드립니다.
= 말씀의 전례 =
♠미사 중에 “해설자” 는 사회자가 아닙니다. -미사 전 교우들에게 인사말은 사제께서 하십니다.
-해설자가 장황하게 인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해설자의 마이크 소리가 사제보다 높아서는 안 되며 교우들의 합송 부분과 성가를 마이크로 해서도 안 됩니다.
-해설자는 미사 처음부터 끝까지 미사참여 자세에 모범이 되어야 하며 모든 교우함께 하여야 합니다. -미사 중에“일어서십시오. 앉으십시오.”는 원칙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특별한 행사 때에는 해설자가 미리 판단하여 안내 할 수 있습니다.
♠독서자는 사전에 성서 내용을 이해하고 묵상해야 하며 그가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성서말씀을 봉독하여야 하며 교우들이 잘 들을 수 있도록 똑똑히 그리고 천천히 말씀을 선포하도록 해야 합니다.
제1독서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신자들은 화답송으로 찬미드립니다. 화답송은 오랜 세월과 교회 전통 속에 남아있는 삶의 표현이고 하느님께 드리는 인간의 찬미입니다.
-모든 이는 독서를 통하여 선포되는 말씀을 공경의 마음으로 들어야합니다
♠성가는 기도를 배가 시킵니다. 기쁘고 간절한 마음으로 성가를 부르되 남들에 비해서 너무 높아서는 안 됩니다. 공동으로 드리는 기도 또한 여러 사람과 함께 소리를 맞춰서 정성스럽게 바치도록 합니다.
♠영성체 후 기도 또는 성당 안에서 개인적으로 기도를 드릴 때 옆 사람에게 분심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화답송은 독서의 낭독으로 들은 하느님 말씀에 대한 응답이지만 -복음 환호송은 앞으로 올 것에 대한 대비요 준비 입니다. -그래서 앉아서 듣던 신자들이 다가오는 복음, 즉 예수님을 맞으려고 일어섭니다. -오실 주님 앞에 흠숭의 표시이며 말씀을 잘 듣기 위한 표현이요 준비이며 인사와 신앙고백입니다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이때 “주님 영광 받으소서.” 할 때 엄지로 이마, 입술, 가슴에 대고 작은 성호를 그으십시오.
-이마는 머리의 중심으로 복음 말씀을 잘 깨닫고, 입으로는 깨달은 바를 전파 또는 고백하며, 가슴속 깊이 간직하여 생활 속에 실현하려는 의지의 표시 입니다.
♠보편지향기도의 기도 지향은 소박하고 단순하게 공동체의 청원을 표현하는 것이여야 합니다
= 성찬의 전례 =
♠봉헌성가는 행렬이 없더라도 사제가 예물을 준비하는 동안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성찬의 전례는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는 시간입니다.
-헌금은 한 주일에 한 번 하느님께 드리는 우리의 정성이니 미리 마음으로부터 준비하여 깨끗한 금전으로 봉헌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봉헌하러 가면서 주머니를 이곳저곳 뒤지는 모습은 정성이 없어 보입니다.
♠예물기도 전 준비기도: 사제가 ·형제 여러분 우리가 바치는 이 제사가...받아주시도록 기도합시다.‘ 하면, 회중은 일어서서 “사제의 손으로 바치는 이 제사.. 도움이 되게 하소서’ 하고 응답합니다
♠거룩 하시도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 높은데서 호산나!
-이때 호산나는 원래 ·도와주십시오.‘ ·구원하소서’ 란 뜻이지만 교회 예절(전례)에서는 하느님에 대한 환호 소리 입니다.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 - 빵과 포도주가 몸과 피가 되는 성변화 직전에 성령께 기도하는 의미를 깊이 이해 할 수 있어야 하며 -이때 종을 치는 것은 이를 알리는 순간이므로 가볍게 머리를 숙여 경배합니다.
♠“너희는 이것을 받아먹어라- 받아 마셔라” -이때 종을 치는 것은 제대의 성찬예식을 직접 볼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종을 칩니다.
처음 종이 울리면 제대를 향해 올려진 성체를 주시하고 두 번째 울릴 때 주례사제와 함께 미리 숙여 경배 드립니다. 이로서 예수님의 구원의 죽음을 ·지금 여기에‘ 영속적으로 재현 합니다.
♠마침 영광송“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함께-- 영원히 받으소서.” 이때 제대를 향하여 주례 사제를 따라 마음속으로 합송합니다. -·아멘‘은 백성의 큰 환호로 확인되고 끝맺는 순간입니다
♠·주님의기도’를 바칩니다.
♠영성체가 주님과의 일치를 뜻하듯 평화의 인사 또한 교우들과의 일치의 시간입니다.
-너와 내가 다 같은 하느님의 자녀요 형제자매이며 같은 신자라고 생각할 때에 서로 일체감을 갖습니다 -서로 진실 된 마음으로 반갑고 기쁜 마음을 표시 하십시오.
♠빵의 나눔, 평화의 인사를 나누는 동안 주례사제는 빵을 쪼갭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에서 행하셨던 큰 빵을 나눈다는 실천적 이유뿐만 아니라 수적으로 우리는 많지만 오직 한분 이신 그리스도의 생명의 빵을 나눔으로서 한 몸이 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사실상의 미사에 절정이 됩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이 성찬에 초대 받은 이는 복 되도다” -이때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 제가 곧 나으리이다... 하면서 그리스도와 일치를 준비합니다.
♠영성체송은 사제가 성체를 모실 때에 시작 합니다.
♠영성체 시간은 참으로 거룩한 시간입니다. 마음을 모아 주님과 일치하도록 합시다.
-미사 전에는 미리 손을 씻고 오도록 하고 왼손이 위로 오른손은 아래로 하여 성체를 받으시고 영 할 때는 오른손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특별히 손이 너무 더럽다거나 손을 다쳤을 경우, 아이를 안고 있을 경우에는 입으로 영성체를 하십시오. -앞사람이 사제에게서 성체를 받을 때 깊은 절로 공경의 예를 드린 다음 사제 앞으로 나가 성체를 받아 모십니다.
-영성체를 할 때 사제께서 “그리스도의 몸” 하면 큰소리로 “아멘”으로 응답하십시오.
-성체를 모신 후에는 감실에 대고 절을 하지 않습니다.
♠영성체가 끝나고 자리에 온 신자는 침묵 중에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립니다.
♠영성체를 하는 동안 자기의 미사보가 없을 때 남의 것을 잠시 빌려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준비하지 못하였다면 쓰지 않아도 됩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미사시작 시간후에 성당에 도착 하였더라도 영성체를 하려면“말씀의 전례” 가 시작되기 전에 들어오셔야하고, 최소한 복음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 파견 =
♠마침성가는 퇴장성가가 아니고 “파견성가”입니다.
-미사가 끝나고 나갈 때에는 성가 책 기도서 등을 정리하고 주보와 신문 책자 등은 집에 가지고 가서 보십시오. -당일 봉사자는 봉헌금을 정리하여 수납장에게 인계함으로서 전례봉사를 마치게 됩니다
- 참고자료 -
1. 새 미사 전례서 총지침(2002년)에 따른 간추린 미사 전례지침
2. 미사해설(안문기 저/ 한국천주교 중앙 협의회)3. 미사자세 유인물(교리 신학원)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