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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신부님께
초등부 주일학교 미사에 참석하고나서

123 김길자 [kgj9220] 2007-06-25

 더운날씨에 사목활동에 애쓰시는 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저는 초등부 주일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입니다.

지난 주일(6월24일)초등부미사에 아이와 함께 참석하고 나서 느껴지는 이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그냥지나치기에는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굳이 많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성당 주일학교가 많이 침체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느끼고 있는 사실이며,

그 원인을 찾으려 할때 제가 보기에는 복합적인것으로 어느 누구의 문제라고 하고 단정하기가  그리 간단하지가 안은듯 싶고, 아이를 보내고 있는 제 자신에게 아이의 신앙생활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주었나 돌아볼때

부끄럽기 짝이 없어 고개가 숙여집니다.

 

 그럼에도 아이는 이끄심인지 시간만 되면 성당으로 발길을 향하는 것이 너무도 기특하고 감사 했습니다.

늘 미사때 느껴지는 준비되지 않은 전례, 그날은 반주자가 안나왔는지 미사반주도 엉망이고 전례를 맡은 학생들의 분위기는 산만하여 미사의 분위기를 흩으러 뜨리며 계속 신경을 건드렸고, 미사가 거의 끝날때 들어온 아이들이 영성체를 영하는 등...

 

 미사가 끝나자 한 엄마가 저학년 자기아이의 손을 끌고 나가는 그 표정에서 오늘미사의 불만과 주일학교의 만족도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주위의 여론이 초등부 주일학교 시간을 옮기고 나고 더 이렇듯 침체 되었다는 말도  있고, 주일학교 교사의 부재, 적은 예산,부모님들의 무관심등 원인을 찿으려면 얼마든지 지금의 상황을 합리화 할수 있는 이유를 찿을수 있겠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러한 상황속에서도 활성화가 잘된 성당의 주일학교가 또 있다는 것입니다.

 온몸과 마음을 교회에 담고 있는 사목자들이 그 물고를 찾고 방안을 찾아 제시하고 길을 뚷어주는 역할을 하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것이 다소 무리가 따르고 지금의 안정을 저해한다고 해도 적어도 주님께서 보기에 게으른 종이 되지 않기 위해 지금의 이 무기력과 명분만이 있는 이상황을 뛰어넘기 위해 아파하고 고민해야한다는 생각이 되어집니다.

 

 학부모들의 마음은 한없이 이기적이어서 아니 모든 신자들의 마음이 그럴겁니다.

스스로 자신들은 열심하지 못하지만 내 자녀만큼은 제대로된 신앙교육으로 잘 운영되어지는 주일학교의 시간속에서 한주한주가  이어지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면 부모들의 주일학교 시간이 되면 아이의 등을 떠밀어 성당으로 보낼것입니다.

 앞뒤전후의 모르는 상황을 잘 모르는 단면적인 모습일지 모르나 교회가 특히 주일학교의 중요성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저이기에 다소 무리한 표현을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 좀더 나아지는 장위동 성당의 모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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