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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주일학교 게시판
감사드려요...

11 김경진 [petrojin] 2002-08-12

저희 본당 주일학교 여름행사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아무 사고없이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관심가져 주시고 격려해 주신 청년 분과장님, 자모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교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주일학교 학생들과 함께 있으면, 어른들의 묵은 영혼의 때를 씻어내주는 것 같아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순수한 눈망울 속에서 어른들이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그러니 저는 얼마나 행복한 녀석입니까

스승이 따로 없지요 때로는 학생들이 어른을 깨우쳐 줍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배울 것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교만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오늘도 어린 학생의 모습으로 우리 안에 오시는 그분께 감사를 드려봅니다.

아울러 주일학교에 대한 교우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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