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 한 학기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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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고성호 [hytron] 200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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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3동 중고등부 주일학교의 첫 학기가 끝났습니다.
첫 학기를 지내면서 많은 학생들이 왔다가 갔다가 나오다가, 안나오다가....
참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맞는 그런 한 해 였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교사를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도 느끼고, 마음과 몸이 함께 같이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힘들어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나는 누구에에 위로를 받을 것인가 생각하기도 했었지만 역시 성당에서 일한다는 것은 그 일에 앞서 생각할 것이 있더군요.
새해에는 열정을 갖은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어울어지는 한 마당이 되기를 조용히 기대하며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