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오 승원 이냐시오 신부님!

여의도 성모병원에 계실때 신부님 짐을 운반한지가 어제 같는데요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오실때 부터 몸이 않좋다고 들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가시는 날까지

수술하시고 후암동에 오셔서 사목하시며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안식년을 가지시는 신부님을 지켜보며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신부님 건강이 염려스럽고 또 한편 걱정이 됩니다

부족하지만 기도 많이 드리겠습니다 늘 영육간에 강건하십시요

개인적으로 신부님께 가까이 갈려고 했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건강을 위하여 운동도 권하고 싶었고,절주나 금연도 청하고 싶었지만

그런것들이 쉽지 않았습니다 구역장을 할때나 봉성체 동행시에도 말씀

드릴까 했지만 않됐습니다 미사때 목소리가 작을 때는 걱정도 했습니다

또 몸이 아프시구나 얼마나 힘이 드실까 하며 많은 생각도 했습니다

이제 떠나시는 신부님께 드릴 말씀은 또 건강하십시요 입니다 

여러가지 드릴 말씀은 많습니다만 가신다니 섭섭한 마음 뿐입니다

직접 뵙고 말씀 드리기 힘이 들어 이렇게 드립니다 

어디를 가시든 늘 건강하시옵고 착한 목자로 우리를 지켜주십시요 

신부님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변 보원 안드레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