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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볏골까치
성모회원과 함께한 한마음 제주 로사리오 피정.....

139 안미라 [amr9802] 2002-05-08

 성모회원과 함께한 한마음 제주 로사리오 피정.....

 

5월은 1년중 가장 좋은 시절,              

성모님께 대한 신심을 두텁게 하는 성모성월의 첫날에 환상의 섬 제주에서 로사리오 피정을 하게 되어 의미가 컸다.

남편 출장도 못가게하고, 딸 중간고사 시험기간 인데도 기도 많이하고 온다는 한 마디에 OK사인이 떨어질때까지

혹시 출발 못 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함도 있었지만,봉일천 성당 조창수 주임신부님의 인솔로 화곡본동 성모회

회원을 비롯한 일산,천안,대전,춘천교구의 교우 250여분과 함께 출발했다.

기상 상태가 안좋아 어~ 비행기가 흔들흔들해서 50분간 가슴 조리며 최남단 제주 공항에 도착해 협제 해수욕장산책,

한림 공원, 금능 식물원을 둘러보며 자연피정 1일에 들어갔다.저녁에 피정센타에서 벨라뎃다 성녀께 발현한

성모님을 조각한 조각상이 있고, 루르드의 동굴을 재현한 은총동산에서 동굴미사를 드린후 촛불을 들고

㉠세계평화를 위해

㉡가톨릭 교회의 성직자,수도자를 위하여 ㉢가정성화와 개인의 성화를 위하여 ㉣죄인들과 냉담자들의 회심을 위하여

㉤각자 지향을 두고 호숫가를 돌며 묵주 15단을 바쳤다. 당신 기도로서 초기 교회를 도와주신 성모님께 한마음으로

감사기도를 드리며 설레임과 경이로움을 체험한 은총 충만한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로사리오 기도가 끝나자 성모님

이 사라지면서 동굴은 전처럼 컴컴하게 되고 하늘은 회색빛으로 흐려있고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고 벨라뎃다성녀는

전했는데 어쩌면 현재 상황이 루르드의 그 때와 똑같지 않은가?  비가 부슬부슬 내리며 잿빛으로 흐려 있으니....

기도를 부탁한 친구들을 위해 성체조배실에서 묵상을 했다. 잠도 줄여가며..

둘째날 아름다운 자연을 펼쳐 주시는것에 타성에 젖지않은 호젓한 마음으로 바라볼수 있게 해주시고, 제 영혼이 늘

출렁 거리면서 감사함의 바다가 되게 해주세요 하며 14처를 돌며 은총의 동산을 산책했다. 자연피정 중 혼과 감동이

있는 분재 예술원이 기억이 남는다. 저녁 11시에 천사의 양식으로 시작성가를 시작으로 성시간을 가졌다.  성모님께 편지도 봉헌하고 내내 감사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셋째날 대정 성지인 정난주 마리아묘, 황사평 성지인 신축교난 순교자의 묘를 둘러보았으나

빼어난 풍광과 온화한 날씨로 중죄인들을 세상에 격리시키는 유배지 였다는 것이 어울리지 않은 듯도 싶다.

내 개인적으로는 시댁이 제주도 인지라 1년에 4-5차례 방문 하지만 이번 방문은 뜻깊고 성모님이 우리의 인생여정,

신앙여정 가운데 함께 계시며 붙들어 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우리와 함께 계셔 전구해 주신다는 확신을 가졌다.

쓰다보니 두서없이 되었는데 이런 기회가 온다면 많은 교우님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조 신부님과 성모회 회원을 뒷바라지하느라 애쓰신 김 화밀리아 원장 수녀님,

성모회 임원들께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 Bernadette-

       

                      오늘은

 

                 -데보라 수녀-

              

                해가지는 저녁

                서산을 바라보며

                시편을 읊어 올리다가

                문득

                깊어지는

                그리움에

                대문을 비껴 열면,

          

                내 이름 부르시는 당신과

                부르심을 듣는 내가

                노을-속에 묻혀 갑니다.

 

                등잔에 기름을 채우고

                등피를 닦으면서

                오늘은

                당신이름 부르기에

                꼭 맞은

                지상의 언어를

                찾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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