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고덕동성당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자) 2024년 12월 4일 (수)대림 제1주간 수요일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를 고쳐 주시고 빵을 많게 하셨다.
고덕동 청년 게시판
오늘은 잔칫날

410 조효진 [yong77cho] 2002-05-12

오늘은 잔칫날이었습니다

 

 

 

 

오늘은 한번도 짜증을 내지 않았으니

 

잔칫날입니다.

 

오늘은 아무도 미워하지 않은 날이라

 

잔칫날입니다.

 

오늘은 왜 그리 밥맛이 좋던지 하루 종일

 

잔칫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사고 싶은것도,

 

갖고 싶은것도 전혀 없었으니

 

잔칫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아무것도 부러운 것이 없었으니

 

잔칫날입니다.

 

오늘은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열심히 살았으니

 

잔칫날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별로 죄진게 없는 것 같아

 

잔칫날입니다.

 

 

 

 

-홍문택 신부 -


1 141 0

추천  1 반대  0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