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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11월 22일 (금)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너희는 하느님의 집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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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문]당고개성지미사를 보고

85 황성근 [josephhwang] 2000-07-06

얼마전 주보에 용산 전자상가 근처에 당고개 순교자 성지에서 미사가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이 용산이라 꼭 들러 보고 싶었지만 도무지 어딘지 알 수가 없어 삼각지 성당에 전화를 해서 어렵게 위치를 알았습니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만 떠올렸는데 용산 전자상가에 바로 인접해 있었습니다.

10분의 순교자를 배출한, 주택가에 둘러 싸여 있지만 위치가 높아 한눈에 용산 일대의 경관이 들어오는 잘 꾸며진 참 작고 아담한 성지더군요.

 

오늘 마침 목요일이라 12시 미사에 참례했는데 야외에서 주중에 드리는 미사가 주일미사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지으신 자연 - 탁트인 하늘과 새소리, 가끔 불어오는 바람...- 에서의 미사가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어머니의 품속에 안겨 있을때 느끼는 그런 아늑함과 푸근함을 느낄수 있었지요.

오늘 한 50분 정도의 신자들이 미사를 봉헌했는데 나무그늘속에서 바위에 앉아 미사를 드리며 그리 덥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용산 부근에 계신분들은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황성근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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