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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보좌신부님 말씀 및 강론)
대림 제 1주간 수요일 마태 15-29-37

369 이성훈 [totoro] 2006-12-06

오늘 복음의 내용은 주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에서 눈먼이들, 불구자들, 말못하는 이들을 고쳐 주시고

사흘동안 주님을 따르면서 제대로 입고 먹지 못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사천명을 먹이신 빵의 기적을 행하신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크고, 차고, 넘치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눈먼이들이 고침을 받은 눈으로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말못하는 일들이 고침을 받은 입으로 무엇을 말해야 할까요.

불구자들이 고침을 받은 손과 발로 무엇을 행해야 할까요.

이제 배부른 이들은 무엇을 찾아 떠나야 할까요.

 

주님께서, 부족하지만, 우리에게도 차고 넘치는 은총을 주셨습니다.

당신은 지금 그 은총으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고침을 받은 이들이 보아서는 안될것을 보고, 말해서는 안될것을 말하며, 행해서는 안될것을 행하지는 않았을까요?  나는 주님께 받은 은총에 불평하며 악을 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의 은총은 무엇을 위한 은총입니까?

나는 무엇을 행하고 있는 신앙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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