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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보좌신부님 말씀 및 강론)
대림 제 1주간 목요일 마태오 7,21.24-27

370 이성훈 [totoro] 2006-12-06

"나에게 '주님, 주님!'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갈릴래아 호수를 건너기 전, 제자들은 그물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저 역시 갈릴래야 호수를 건너면서, 저에게 맏겨주신 사람들에게,

무엇을 버리고 이 호수를 건널지를 생각해 보라 말하였습니다.

 

저 역시 무엇을 버려야 할까 생각을 하다가,

버려야 할 것이 너무 많음에 부끄러워 졌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당신이 알아서 버려 주시십시요'

라고 말씀드리고 기도드렸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를 바치고 나니 조금 무서워 지더라구요... 인간적인 생각이겠지요.

주님께서는 지금 그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버려야 할 것을 산더미처럼 버리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고생스럽기도 하지만, 기도의 응답에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매일이 새롭고, 나 역시 변해가는, 그리하여 새로 창조되고 태어나는 느낌입니다.

 

무엇을 행해야 할지 모르십니까?

무엇이 하느님 뜻인지 고민하고 계십니까?

주님께 청하십시요.

당신께서 이끌어 주십시요.  야훼 이르에...

 

아버지의 뜻을 행하기가 어려우십니까?

그것은 외부의 조건 때문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마음가짐의 그릇됨 때문입니다.

매사에 먼저 기도하고 주님께 고쳐 달라 청하십시요.

스스로 해서는 잘 되지 않습니다.  주님만이 나를 새로이 창조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은 나를 사슴처럼 뛰놀도록, 산 정상에 오르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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