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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보좌신부님 말씀 및 강론)
대림 제 3주간 화요일 루카 1,5-25 너는 벙어리가 되어 말을 못하게 될 것이다.

378 이성훈 [totoro] 2006-12-19

오늘 세례자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는 가브리엘 천사의 방문을 받고 의심을 품습니다.

 

"저는 늙은이이고, 제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이 대목은 마치도 아브라함을 연상시키는 질문입니다.

 

즈카르야에게서 발견되는 것은 두가지 입니다.

 

세속적 판단의 우선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주님께 대한 불신.

 

...

 

나와 너무 닮아있는 즈카르야에 모습에 놀랄 따름입니다.

 

사실 모든것을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분께 맡겨 드리면 그분께서 이끌어 주십니다.

그러나 나는 그분의 이끄심을 두려워하고, 나의 뜻대로 이끌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십자가를 기쁘게 지기를 청하는것보다, 십자가가 작기를, 혹은 십자가가 없기를 청합니다.

 

천사는 그에게 말을 못하게 될 것이라 명하십니다.

 

네...  과격하게 표현하면(다소 품위는 떨어집니다만...)

하느님에 뜻에는 토를 다는 것이 아니라...

 

" 입 닥 치 고 듣 는 것 "

 

입니다.  하느님의 일에 세속적 판단으로 이래라저래라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십시오.

종이 주인에게 명령하고 있는 그 꼴을 보십시요...

 

우리는 세치 혀로 가장 많은 죄를 짓습니다.

때로는 입방아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냥 침묵속에 하느님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우린 왜 항상 반대로만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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