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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성심의 뜰
<예수성심>주님의 오상을 공경하는 방법

25 논현성당 [nonhyon] 2004-01-21

          주님의 오상(五傷)을 공경하는 방법

 

 내가 네게 십자가 외에 다른 것을 말하려 하는 줄로 알지 말아라. 십자가로써 이 세상을 구하였다. 십자가로써 세상이 신앙의 진리와 사랑의 길에 머물러 있기를 원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이것이다. 나 십자가 위에서, 즉 고통으로써 세상을 구하였다. 죄라는 것은 무한히 나를 촉범하는 것이요. 무한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임은 너도 잘 아는 바다. 그러므로 나 네 고통과 네 사업, 이것을 내 성심의 무한한 공로와 합하여 바치기를 부탁한다. 네가 가까이 하는 영혼들에게 사랑과 신뢰심을 박아 주어라. 그 영혼들을 내 사랑 가운데 목욕시켜라. 그 영혼들을 내 성심의 착하고 어짐을 믿는 마음에 잠가라. 또 너 말할 수 있고 나를 알게 할 수 있는 모든 기회에 항상 내가 사랑의 하느님이라는 것을 말하여 무서워하지 말게 하여라.

나 네게 특별히 이 세 가지를 부탁한다.

 **성시간**.

1. 성시(聖時) 는 천주 성자를 중개자로 성부께 무한한 보상을 드리는 방법이다.

2. 내 오상을 공경하는 뜻으로 주의 기도 다섯 번을 외는 신심이다. 이 신심으로 세상이 구령을 얻게 된다.

3. 내 성심의 공로와 항상 합하여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네 모든 행실에 무한한 가치를 붙여 줄 것이다.

  내 생명, 내 성혈, 내 성심을 항상 사용하는 것........그침없이, 무서움 없이 내 성심께 의탁하는 것, 이것은 많은 영혼들이 잘 알지 못하는 비결이다. 나는 네가 이것을 알고 그에 진보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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