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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성심의 뜰
<예수성심>일생을 바친 영혼들을 위하여...

28 논현성당 [nonhyon] 2004-02-01

  

  그럼 일신을 바친 영혼들을 위하여 기록해라. 이 모든 영혼- 사제, 수사, 수녀-들을 나와 친밀히 결합하여 살라고 부른다.

  내 원을 알고 내 즐거움과 근심을 나누는 것도 저들이 할 바요,

  내 영광을 위하여 수고와 고통을 사양하지 않고 일해야 할 것도 저들이 할 바요,

  저렇듯 많은 영혼들의 죄악을 기도와 공로로 보속해야 할 것도 저들이 할 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나와의 친밀한 결합을 다른 영혼보다 배로 더하며, 나를 혼자 버려두지 말 것. 아, 이 말을 알아듣는 자 적고 나와 함께 지내며 나를 위로하는 것이 저들이 할 의무인 것을 잊어버리는 자가 많다. 또 모든 영혼이 내 성심 안에 하나가 되어 사랑의 동맹을 맺고 다른 영혼들을 위하여 광명과 용서와 진리의 인식을 간구해 주는 것이 저들이 할 바다.

  저들! 내가 선택한 영혼들은 보속하고 내 사업을 하기 위하여 자기를 헌신할 때 신뢰심이 완전해야 한다. 나는 그렇게 간구하는 자의 기도를 거절하지 못하고 온정 깊게 대답해 주기 때문이다.

  영혼이 다 내 성심 공부에 전력하고 나와 결합하여 살려고 애쓰며, 나와 이야기하고 나와 의논하였으면 좋겠다. 저들의 행실이 내 공로에 싸이고 내 성혈에 덮였으면 좋겠다. 영혼들의 구원과 내 영광의 현양을 위하여 생명을 희생하였으면 좋겠다.

  자기를 생각하며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  내 공로와 성혈의 능력을 생각하며 마음을 쾌활하게 먹어야 한다. 영혼 혼자서만 한다면 큰일을 할 수 없을 것이지만 내 영광을 위하여 내 이름으로 나와 함께 한다면 그때는 능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를 바친 영혼들이 보속할 원의를 다시 일으키고 천상왕의 날, 즉 내 나라의 날이 세계에 이르기 위하여 신뢰심을 가지고 구한다면 무서워할 것이 없다. 내게 바라고 내게 의탁하면 된다. 저 영혼들이 죄인을 위하여 열정과 사랑에 타 살라졌으면... . 죄인들을 동정해 주고 저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저들에게 인(仁)을 베풀었으면... . 내 사랑, 내 인자, 내 착함을 온 세상에 말하여 주었으면... .

  사도 사업을 하는데, 자기 본 노력을 믿지 말고  기도, 고행, 무엇보다 내 성심의 능력과 인자를 신뢰하였으면... . “주여, 당신의 거룩한 이름으로 행하겠사오며 또한 응당할 줄로 믿나이다.” 이것이, 천하고 무식하였지만 하느님의 지혜를 가졌고 하느님의 은총이 부요하던 내 사도들의 기도였다.

  나는 영혼들에게 보상, 사랑, 신뢰, 이 세 가지를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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