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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성심의 뜰
<예수성심>세상은 쾌락으로 쏠리며.....

35 논현성당 [nonhyon] 2005-05-01

 

세상은 쾌락으로 쏠리며...

 

세상은 쾌락으로 쏠리며 그 낙에 잠겨 있다.

저들이 범하는 죄악의 무더기는  내 성심을 신산우울(辛酸憂鬱)의 개천에 집어넣는 것과 마찬가지다.

어디 가서 위로를 찾아 얻을까?

내 공의를 가득 채우고 내 사랑에 끼친 능욕을 보상하기 위하여 너를 온전히 바쳐라.

네가 매우 부당하고 네 죄가 헤아릴 수 없거든 와서 내 성심에서 샘물같이 솟아나는 성혈에 잠그고 조찰히 씻어라.

 

그리고 내 뜻이 네게 주는 모든 고통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봉헌하기 위하여 흔연히 받아라.

네 영혼이 능욕당하시는 하느님을 위로하려는 원에 타고,저런 죄악을 보속할 공로를 얻게 되었으면!.

내 성심보다 더 사랑하는 마음이 어디 있는지,내 사랑처럼 보답받지 못하는 마음이 또 있는지 내게 말해라.

내 성심보다 더 용서하고자 타는 마음이 있느냐?

그러나 나는 이러한 사랑의 값으로 더할 수 없이 마음 상하는 일만 당할뿐이로구나.

가련한 영혼들! 저들을 위하여 용서를 청하고 보속하자.

" 아버지,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저들의 행실대로 벌하지 마시고 당신 아들이 당신께 간구하는 대로 인자를 베풀어 주소서."

 

나는 내가 택한 영혼 가운데 쉬러 온다. 저들은 충성으로써 내가 죄인들에게서 받는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

아! 내 성심이 받는 신고(辛苦)와 이렇듯 많은 죄악이 내게 이루어 놓는 고통을 가볍게 할 희생이 얼마나 필요한고?

얼마나한 악인고! 얼마나 많이 지옥에 빠지는고!

완악한 영혼은 내 성심을 깊이 상하게 한다.

그러나 충실한 영혼의 따뜻한 정은 내 상처를 막을 뿐만 아니라 내 성부의 공의도 막는다.

내가 네게 고통을 보낼 때 적게 사랑한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이것은 세인의 상처를 치료할 약이 아쉬워서 그러는 것이다.

 

나는 너를 위하여 보속의 짐을 지고 있으니 너는 다른 영혼들을 위하여 보속의 짐을 져라.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영혼이 많고 지옥에 떨어지는 영혼이 많다.

그러나 가장 내 성심을 아프게 하는 영혼은 나한테는 지극한 사랑을 받으면서 저는 자기를 온전히 바치지 않고

항상 무얼 따로 떼어놓는 영혼이다.

나는 저들에게 내 마음을 온전히 주는데 저들은 왜 안 주나!

 

나를 위로해라. 나를 사랑해라. 내 성심으로써 나를 현양해라.

내 성심과 같이 보속하며 내 성심으로써 하느님의 공의를 기워 갚아라. 내 성심을 영혼들을 위하여 사랑의 희생으로 바치며 특별히 내게 자신을 봉헌한 영혼들을 위하여 바쳐라.

내가 너와 함께 사는 것처럼 너도 나와 함께 살아라. 내가 네 안에 숨어 있는 것과 같이 너도 내 안에 숨어 있거라.

 

둘이 서로 위로하며 살자. 무릇 네 고통은 내 고통이 될 것이요. 내 고통은 네 고통이 될 것이다. 오늘 너 내 성심을 위로하려 하지? 너를 내 성심 가운데 깊이 들여 보내라, 네 정배의 모든 공로와 합하여 너를 아버지께 바쳐라.

 

배은 망덕하는 무수한 영혼들을 위하여 내 아버지께 용서를 빌어라. 네 미약한 중에서나마, 아버지께서 받으시는 촉범을 보상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여쭈어 드려라.

너는 참으로 보잘 것 없는 희생이다. 그러나 내 성심의 성혈로 덮여 있다는 것을 아버지께 말씀드려라.

이렇게 하면서 용서를 빌고 보속하며 날을 보내라.

내 성심을 사르는 열성에 네 마음을 결합시켜라. 내가 저들의 행복이 되고 보상이 되기를 얼마나 원하는지 영혼들이 알아들었으면 좋겠다.

 

저들이 나와 멀어지지 말았으면...  나는 저들을 열렬히 사랑하는데!

세상을 영원한 죽음에서 구속하고 세인에게 영생을 주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열린 이 상처를 보아라. 이 상처는 지금 아버지의 의노를 불러일으키는 많은 영혼에게 인자와 용서를 얻어준다.

 

이 상처가 저 영혼들에게 앞으로 광명과 강한 힘과 사랑을 줄 것이다.  

내 상심의 이 상처는 하느님의 화산(火山)이다. 여기서 내가 택한 영혼들의 타기를 바란다.

내 성심에 저장되어 있는 모든 은총은 뽑힌 영혼들의 것이어서 저들이 세상에 전해 줄 수 있고,이 은총을 찾으러 올 줄 모르는 무수한 영혼과 또 은총을 등한시하는 다른 영혼들 위에 퍼부어 줄 수 있다.

나 저들에게 이 보배를 잘 사용할 줄 알 게 나를 알아 사랑하게 할 뿐 아니라

죄인들의 능욕을 보속할 줄도 알 게 위하여 필요한 대로 비추어 주겠다.

사실이다. 세상은 나를 촉범한다. 그러나 간선된 영혼의보속으로 구원될 것이다.

사랑해라. 무릇 사랑이 보속이요 보속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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