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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3일 (토)연중 제33주간 토요일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학생게시판
부활 축하드립니다~!!!

2696 김영명 [xnics] 2003-04-21

부활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학생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거 같네요...

 

모두들 부활 미사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을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학생 여러분 중 부활절에 계란을 나눠주는 이유를 알고 있는지요...?

 

<부활절의 계란>

부활절에 달걀을 삶아 먹는 날이 아니라 서로에게 달걀에 예쁜 색깔로 물들이거나 교환을 하는 날입니다.

달걀이 상징하는 이미지는 두개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째로는, 죽은 듯이 보이는 달걀속에 생명이 있어 부화하여 병아리가 되는 생명의 소생을 상징하구요.

 

두번째로는,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무덤을 막아 둔 커다란 돌을 굴리셔야 했듯이 구르는 달걀은 구르는 돌 문과 유사한 상징으로 쓰입니다.

 

 

부활절이라는 풍습의 유래는 유럽에서 십자군 전쟁이 일어났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로자린드 부인은 남편이 십자군 전쟁에 나간 뒤 나쁜 사람들에게 집을 빼앗겨 먼 산골 마을에 가서 피해 살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딱한 로자린드 부인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습니다.

 

부인은 그 친절에 보답하는 뜻으로 부활절에 마을 아이들을 모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주고,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상징으로 예쁘게 색칠한 달걀을 하나씩 나눠주었습니다.

그 달걀에는 부인이 직접 쓴 ’하나님의 사랑을 믿자’라는 말이 적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로자린드 집안의 가훈 이었습니다. 어느 해 부활절 날 부인은 길에서 병든 어머니를 찾아 간다는 어린 소년을 만났습니다.

부인은 그 소년을 위로하고 가지고 있던 색 달걀 하나를 주었습니다

부인과 헤어진 그 소년은 어머니를 찾아가는 중에 한 산골에서 병든 군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군인을 보살펴주고 로자린드 부인에게 받았던 달걀을 주었습니다.

 

그것을 받아든 군인은 그 달걀에 적힌 글을 보고 너무나 놀랐습니다.

바로 자기 집안의 가훈이었으니까요. 군인은 그 소년에게 물어서 결국 아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인은 그 후에도 해마다 부활절이면 자신의 남편을 찾아준 색 달걀을 이웃들에게 나눠주었고 이것이 유래가 되어 오늘날에도 부활절이면 부활의 메시지가 담긴 색 달걀을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것입니다.

 

                                                            -출처 : 지식검색-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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