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청량리성당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홍) 2024년 3월 29일 (금)주님 수난 성금요일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
자료실
제10회 지학순정의평화상 시상식에 초대합니다.

80 하정하 [peacejt] 2007-03-12

제10회 지학순정의평화상 시상식에 초대합니다.

 

1997년 제정된 ‘지학순정의평화상’은 이 땅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전 생애를 바쳤던 故지학순주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세계의 정의와 평화, 인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개인과 단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습니다.

2007년 제10회 지학순정의평화상 시상식을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수상자 : 살라이 툰 탄 박사(Dr. Salai Tun Than) 버마민주화운동가

일 시 : 2007년 3월26일(월) 19:00 장 소 : 세종호텔 4층 해금강홀

 

수상자 : 살라이 툰 탄 박사(Dr. Salai Thun Than)

오랜 군부독재와 무자비한 인권탄압에 맞서 민주화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7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군부정권에 의해 추방당해 타국을 떠돌고 있는 살라이 박사는 버마 양곤대 교수와 예진(Yezin)대학 학장을 지낸 곤충학자, 농업경제학자이며, 민주화운동가입니다.

그는 1958년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하여 버마의 주 산업인 농업을 과학화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대학교수직을 퇴임한 그는 버마 북서부지역의 지속가능한 농업 개발을 지원하는 취지의 비정부 조직인 버마통합지역개발협회(MIRDA)를 결성하여 활동하던 중, 버마 군부는 MIRDA에 대한 외국으로부터의 지원을 의심하여 MIRDA농장을 파괴하고 후원자들의 방문을 금지하는 한편 살라이 박사의 MIRDA 활동도 금지시켰습니다.

바깥 세계와 모든 교신을 금지하고 있는 버마는 지구상에 남아있는 가장 혹독한 병영국가입니다. 살라이 박사는 2001년 양곤 시청 앞에서 버마 역사상 최초로 1인 시위를 벌인 분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양곤시청 앞에서 “버마 군부는 버마 민중에게 정부를 돌려줘야”한다는 구호를 외치다 체포되어 장기간의 구금을 당한 후 이듬해 3월 긴급조치법 5조(1950년 제정) 위반으로 7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당시 박사의 나이 73세였으며, 휴먼라이트워치 등 세계적인 인권단체들은 이 법이 어떤 반대도 억누르는 군사정권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003년 버마 군부의 유화책으로 다른 17명의 양심수와 함께 석방된 살라이 박사는 군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계속하는 등 불굴의 투쟁을 계속하다가 2005년 미국으로 강제 추방되었습니다. 박사는 가족들과 헤어져 홀로 강제추방 된 후에도 미국과 유럽, 아시아들을 돌며 버마의 민주화에 세계 각국 정부와 양심들이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버마의 민주화를 쟁취하기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살라이 툰 탄 박사님에게 제10회 지학순정의평화상을 수여하고자 합니다.  문의 02-2266-7001(사무국)

 


0 283 0

추천  0 반대  0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