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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15일 (수)부활 제7주간 수요일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복음 말씀 및 우리들 묵상 나눔 코너
만드셨다

114 정순옥 [mqwert] 2011-02-07

   창세기 1,1-18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 한가운데에 궁창이 생겨, 물과 물 사이를 갈라놓아라.”  하느님께서 이렇게 궁창을 만들어, 궁창 아래에 있는 물과 궁창 위에 있는 물을 가르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곳으로 모여, 뭍이 드러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뭍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였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에 빛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표징과 절기, 날과 해를 나타내어라.  그리고 하늘의 궁창에서 땅을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성경말씀을 대할 때 특히 더욱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귀절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그 말씀에 대한 체험을 깊이 간직하고 있을 때 입니다
오늘 독서 말씀을 읽으면서도
다시금 가슴이 뛰는걸 느낍니다...
 
저의 30대  어느 봄날이었던  그날..
본당에서 그룹성서를 하면서  정릉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원으로 창세기 연수를
갔습니다.  길을 몰라 그룹원들이 함께 택시를 타고 갔는데 꼬불고불 언덕을 올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날 연수모임 시작 성가로  22번 천지 생기기전을 부르는데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 당시 저는   삶에 대한 전반적인 불안과 불만, 의문을 갖고 있었던  어두운 밤 같은
시기를 겪고 있었는데...그 의문이 확 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성령의 불이 한 순간에 내 마음을 강타하였었다고나 할까요...
그날 어떤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는지는  지금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다만 너무나 기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그 꼬불고불 언덕길을 한달음에
마치 훨훨 날아서 돌아온 느낌이 남아 있습니다
 
 
얼마전 신문에  인류의 조상이 유인원에서  진화되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날 이후 단 한번도 우주만물을  만드신 분은 하느님이심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도 교회와 교리에  대한  갈등은 많이 갖고 살지만  창조주 하느님께 대한 신앙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성령을 통해  제 가슴에 깊이 박혀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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