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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17일 (금)부활 제7주간 금요일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주님 말씀
02-13 연중 제6주일

128 서정숙 [lia1004] 2000-02-14

  

<그는 나병 증세가 사라지면서 깨끗이 나았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0-45

 

그 때에 나병 환자 하나가 예수께 와서 무릎을 꿇고 애원하며 "선생님은 하고자만 하시면 저를 깨끗이 고쳐 주실 수 있습니다."하고 말씀드렸다. 예수께서 측은한 마음이 드시어 그에게 손을 갖다 대시며 "그렇게 해 주겠다. 깨끗하게 되어라." 하시자 그는 곧 나병 증세가 사라지면서 깨끗이 나았다.

예수께서 곧 그를 보내시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네가 깨끗해진 것을 그들에게 증명하여라." 하고 엄하게 이르셨다.

그러나 그는 물러가서 이 일을 널리 선전하며 퍼뜨렸기 때문에 그 때부터 예수께서는 드러나게 동네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동네에서 떨어진 외딴 곳에 머물러 계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예수께 모여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수님 시대에 나병은 불치의 병만이 아니라 사회적 종교적인 죽음으로 여겨졌습니다. 구세주를 만난 나환자는 그 죽음으로부터 구원을 받습니다. 오늘의 나환자들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사회에서 버림받는 사람들, 비인간적인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썩어 문드러져 가는 우리 마음의 나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그 버림받은 사람들의 존엄성 안에서 주님을 찾고, 치유자이신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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