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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16일 (목)부활 제7주간 목요일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성서쓰기릴레이게시판
1지역(박안나)마태오4장-5장

7616 박영리 [annaan] 2004-12-17

            4 장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신 예수

  1. 그 뒤에 예수께서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2. 사십 주야를 단식하시고 나서 몹시 시장하셨을 때에
  3. 유혹하는 자가 와서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해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4. 예수께서는 "성서에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리라.' 하지 않았느냐?" 하고 대답하셨다.
  5. 그러자 악마는 예수를 거룩한 도시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거든 뛰어내려 보시오. 성서에, '하느님이 천사들을 시켜 너를 시중들게 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시리라.' 하지 않았소?" 하고 말하였다.
  7. 예수께서는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떠보지 말라.' 는 말씀도 성서에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8. 악마는 다시 아주 높은 산으로 예수를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며
  9. "당신이 내 앞에 절하면 이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하고 말하였다.
  10. 그러자 예수께서는 "사탄아 물러가라! 성서에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하시지 않았느냐?" 하고 대답하셨다.
  11. 마침내 악마는 물러가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께 시중들었다.
     갈릴래아 전도 시작
  12.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다시 갈릴래아로 가셨다.
  13. 그러나 나자렛에 머물지 않으시고 즈불룬과 납달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가파르나움으로 가서 사셨다.
  14. 이리하여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
  15. 즈불룬과 납달리, 호수로 가는길, 요르단 강 건너편, 이방인의 갈릴래아,
  16. 어둠 속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겠고 죽음의 그늘진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17. 이 때부터 예수께서는 전도를 시작하시며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다가왔다." 하고 말씀하셨다.
     첫 번째로 부르심받은 어부 네 사람
  18. 예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걸어 가시다가 베드로라는 시몬과 안드레아 형제가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하시자
  20.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
  21. 예수께서는 거기서 조금 더 가시다가 이번에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형제를 보셨는데 그들은 자기 아버지 제베대오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을 부르시자
  22. 그들은 곧 배를 버리고 아버지를 떠나 예수를 따라갔다.
     첫 전도 여행
  23. 예수께서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서 병자와 허악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주셨다.
  24. 예수의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지자 사람들은 갖가지 병에 걸려 신음하는 환자들과 마귀 들린 사람들과 간질병자들과 중풍병자들을 예수께 데려왔다. 예수께서는 그들도 모두 고쳐주셨다.
  25. 그러자 갈릴래아와 데카폴리스와 예루살렘과 유다와 요르단 강 건너편에서 온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랐다.

                산상 설교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자 제자들이 곁으로 다가왔다.
  2. 예수께서는 비로소 입을 열어 이렇게 가르치셨다.
     참된 행복
  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만족할 것이다.
  7.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
  9.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10.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를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 
     세상의 빛세상의 소금,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냐? 그런 소금은 아무 데에도 쓸데없어 밖에 내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있는 마을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15. 등불을 켜서 됫박으로 덮어두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등경 위에 얹어둔다. 그래야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다 밝게 비출수 있지 않겠느냐?
  16. 너희도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율법의 완성
  17. "내가 율법이나 에언서의 말씀을 없애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18. 분명히 말해두는데, 천지가 없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율법은 일점 일 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19. 그러므로 가장 작은 계명 중에 하나라도 스스로 어기거나, 어기도록 남을 가르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람 대접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남에게도 지키도록 가르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 대접을 받을 것이다.
  20. 잘 들어라. 너희가 율법학자들이나 바리사이파 사람들보다 더 옳게 살지 못한다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성내지 마라
  21. "'살인하지 마라. 살인하는 자는 누구든지 재판을 받아야 한다.' 하고 옛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사람은 누구나 재판을 받아야 하며 자기 형제를 가리켜 바보라고 욕하는 사람은 중앙 법정에 넘겨질 것이다. 또 자기 형제더러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은 불붙는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23. 그러므로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할 때에 너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형제가 생각나거든
  24. 그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글 ㄹ찾아가 화해하고 나서 돌아와 예물을 드려라.
  25. 누가 너를 고소하여 그와 함께 법정으로 갈 때에는 도중에서 얼른 화해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는 사람이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형리에게 내주어 감옥에 가둘 것이다.
  26. 분명히 말해 둔다. 네가 마지막 한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풀려 나오지 못할 것이다."
     간음하지 마라
  27. "'간음하지 마라.'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8.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여자를 보고 음란한 생각을 품는 사람은 벌써 마음으로 그 여자를 범했다.
  29. 오른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눈을 빼어 던져버려라. 몸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30. 또 오른손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손을 찍어 던져버려라. 몸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몸이 지옥에 건져지는 것보다 낫다."
     이혼하지 마라
  31. "또한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면 그에게 이혼장을 써주어라.' 하신 말씀이 있다.
  32.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음행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면, 이것은 그 여자를 간음하게 하는 것이다. 또 그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면 그것도 간음하는 것이다."
     맹세하지 마라
  33. "또 '거짓 맹세를 하지 마라. 그리고 주님께 맹세한 것은 다 지켜라.' 하고 옛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4.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아예 맹세를 하지 마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하늘은 하느님의 옥좌이다.
  35.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땅은 하느님의 발판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예루살렘은 그 크신 임금님의 도성이다.
  36.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너는 머리카락 하나도 희게나 검게 할 수 없다.
  37. 너희는 그저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만 하여라. 그 이상의 말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보복하지 마라
  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9.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앙갚음하지 마라.
  40. 누가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마저 돌려 대고 또 재판에 걸어 속옷을 가지려고 하거든 겉옷까지도 내주어라.
  41. 누가 억지로 오 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 리를 가주어라.
  42. 달라는 사람에게 주고 꾸려는 사람의 청을 물리치지 마라."
     원수를 사랑하여라
  43. "'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여라.'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만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옳은 사람에게나 옳지 못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46.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7. 또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를 한다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8.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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