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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17일 (금)부활 제7주간 금요일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주님 말씀
01-16 연중 제2주일

124 서정숙 [lia1004] 2000-01-19

  

<그들은 예수께서 계시는 곳을 보고 거기에서 예수와 함께 지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5-42

 

그 때에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서 있다가 마침 예수께서 걸어가시는 것을 보고 "하느님의어린양이 저기 가신다." 하고 말하였다. 그 두 제자는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라갔다. 예수께서는 뒤돌아 서서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너희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은 "라삐, 무고 계시는 데가 어딘지 알고 싶습니다." 하고 말하였다.(라삐는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예수께서 와서 보라고 하시자 그들은 따라가서 예수께서 계시는 곳을 보고 그 날은 거기에서 예수와 함께 지냈다. 때는 네시쯤이었다.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라간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찾아가 "우리가 찾던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메시아는 그리스도라는 뜻이다.)

그리고 시몬을 예수께 데리고 가자 예수께서 시몬을 눈여겨보시며 말씀하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 아니냐? 앞으로는 너를 게파라 부르겠다."(게파는 베드로 곧 바위라는 뜻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하느님의 어린양이 저기 가신다

 

 

조르즈 루오(1871-1958),

’예수 그리스도’ (유화 105x75cm, 1937년)

클리블랜드 미술관, 미국

 1.’하느님께서 들어주신’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사무엘은, 어머니 한나의 간절한 기도로써 탄생하게 됩니다(1사무 1,20.27).

 

사무엘은 젖을 떼자마자 ’실로’에 있는 야훼의 성소(聖所)에 봉헌되어 ’엘리’라는 사제 밑에서 야훼를 섬기게 됩니다. 오늘 독서에서 사무엘은 ’주님의 예언자’(1사무 3,20), ’이스라엘의 판관’(1사무 7,6.15)으로서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그분의 부르심에 오롯이 응답한 후 죽을 때까지(1사무 25,1) 한결같이 그분께 충실했던 사무엘의 신실한 삶의 모습은 그리스도교인으로 부름 받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감이라고 생각합니다.

 

2. 교역의 중심지로서 번영을 누리고 있었던 대도시 ’고린토’에 세워진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서 발생했던 특정 문제들에 대해서 창립자요 사도로서 설명하고 권면하고 있는 사도 바울로는 6장에서 특별히 음행에 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미 5장에서 음행에 대해 경고를 한 바 있는 사도는, ’성도(聖徒)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1고린 1,2)에게 있어서 몸(肉身)은 하느님을 위해 성별(聖別)된 ’하느님의 성전’(1고린 3,16)이요 ’성령의 성전’(19절)이라고 말하면서, 음행이란 하느님의 성전을 파괴하는 신성모독(神聖冒瀆)의 행위라고 말합니다(1고린 3,16-17). 세례로써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게 된’(1고린 1,2)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 지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정장표 레오/작은 형제회

 

 

▶성화 해설

   20세기 최고의 종교화가로 꼽히는 루오는 유리화를 연상시키는 성화를 많이 그렸다. 인간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 큰 눈 에 가득 담겨있다. 루오는 황갈색과 청색으로 예수님의 따뜻한 마음과 생명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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