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인/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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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그레고리오 타우마투르고 (Gregory Thaumaturgus)
같은이름 그레고리 , 그레고리우스 , 타우마투르구스 축일 11월 17일 신분 주교 , 선교사 , 기적자 활동지역 네오카이사레아(Neocaesarea) 활동연도 +270년경
성 그레고리우스 타우마투르구스(Gregorius Thaumaturgus, 또는 그레고리오 타우마투르고, 기적자 그레고리오)는 213년경 오늘날 튀르키예에 속한 소아시아 지방 폰투스(Pontus)의 네오카이사레아(Neocaesarea)에서 부유한 이교 부모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고향에서 법률학과 수사학을 공부한 다음 동생인 성 아테노도로(Athenodorus, 11월 7일)와 함께 레바논의 베이루트(Beirut)로 가서 학업을 계속 이어갔다. 마침 그의 매부가 팔레스티나(Palestina)의 집정관으로 발령받자 누이의 초청을 받아 카이사레아(Caesarea)로 가서 지내게 되었다. 그 당시 오리게네스(Origenes)가 알렉산드리아(Alexandria)를 떠나 카이사레아에 머물며 신학 강의를 하고 있었다. 성 그레고리오와 성 아테노도로 형제는 오리게네스를 만나 그의 가르침에 매료되어 새로운 체험을 하면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하고 세례를 받게 되었다. 그렇게 233년부터 5년 동안 오리게네스의 문하생으로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뒤 고향인 네오카이사레아로 돌아왔다.
고향으로 돌아온 성 그레고리오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네오카이사레아의 주교로 선출되어 거의 30여 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그리스도교로 개종시키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처음에 그리스도인이 17명밖에 없었던 고향 마을의 거의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교로 개종시켰다고 한다. 동생인 성 아테노도로 또한 폰투스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어느 교구의 주교가 되어 선교사로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성 그레고리오는 265년에 사모사타(Samosata)의 바오로(Paulus) 주교와 관련한 이단 문제로 소집된 안티오키아(Antiochia) 시노드에 참석해 정통 신앙을 옹호했고, 270년쯤 선종하였다. 그는 오리게네스의 충실한 제자로서 그의 신학을 열렬히 따르며 많은 신학 논문과 저서를 남겼다. 또한 실천과 행동을 앞세운 사도적 인물이었다. 성 그레고리오는 주교로서 사목하는 동안 많은 기적을 행했다고 해서 그의 이름에 ‘기적을 행하는 사람’(Thaumaturgus, Wonderworker)이라는 별명이 붙어 성 그레고리오 타우마투르고로 불리게 되었다.
옛 “로마 순교록”은 11월 17일 목록에서 폰투스 지방 네오카이사레아에서 학식과 성덕으로 유명한 성 그레고리오 주교를 기념하는데, 그가 교회의 영광을 위해 행한 기적과 표징으로 인해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같은 날 목록에서 오늘날 튀르키예에 속한 폰투스 네오카이사레아의 주교인 성 그레고리오가 청소년기에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이고 인문학과 신학 모두에서 탁월한 학자로 성장해 주교로 선출되었으며, 학식과 사도적 열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수많은 기적을 행해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기록하였다.♣
- 성 그레고리오 타우마투르고 (Gregory Thaumatu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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