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청파동성당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백) 2026년 1월 17일 (토)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 술피치오 비오 (Sulpicius the Pious)
    같은이름 비오 , 술피스 , 술피시오 , 술피시우스 , 술피씨오 , 술피씨우스 , 술피치우스 , 술피키오 , 술피키우스 , 술피티오 , 술피티우스 , 쉴피스 , 파이어스 , 피우스
    축일 1월 17일
    신분 주교
    활동지역 부르주(Bourges)
    활동연도 +647년

       성 술피키우스 피우스(Sulpicius Pius/Sulpicius II, 또는 술피치오 비오)는 6세기 말 프랑스 중부 바텅(Vatan)에서 귀족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프랑크 왕국의 클로타르 2세(Chlothar II) 왕의 궁정에서 자랐고, 결혼보다는 하느님께 봉헌된 삶을 위해 자기 재산을 포기하고 기도 생활과 선한 일에 헌신하였다. 그는 아키텐(Aquitaine) 지방 부르주의 성 아우스트레지실로(Austregisilus, 5월 20일) 주교에게 가서 신학 교육을 받고 613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깊은 신앙과 가난한 사람에 대한 동정심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는데, 그 명성을 들은 클로타르 2세 왕은 그를 불러 군종신부의 책임을 맡겼다. 왕이 중병에 걸렸을 때 성 술피치오의 기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그는 624년경 성 아우스트레지실로 주교가 선종한 후 그의 후임 주교로 선출되었다. 그는 여러 성당을 건축하며 627년 파리(Paris) 외곽 클리시(Clichy)에서 열린 시노드에 참석했고, 대주교로 임명된 후에는 630년에 프랑스 남서부 카오르(Cahors)의 주교로 성 데시데리오(Desiderius, 11월 15일)를 축성하였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서로 서신을 교환했다고 한다.

       성 술피치오는 부르주에 나바리움(Navarium)이란 이름의 수도원을 설립했는데, 나중에 그의 이름을 따서 생 쉴피스(Saint-Sulpice) 수도원으로 명명되었다. 그는 한없이 자애롭고 너그러웠던 만큼 신자들로부터 한없는 사랑과 존경을 받은 이상적인 목자였다. 또한 그는 메로빙거 왕조의 폭정으로 고통받던 사람들을 보호하는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국민적 영웅이었다. 그는 말년에 가난한 이들을 돌보는데 전적으로 헌신하기 위해 자신을 대신할 주교를 뽑도록 청하고, 새 주교에게 교회 운영을 맡기고는 나바리움 수도원으로 은퇴하였다. 647년 1월 17일 그가 선종했을 때 수많은 사람이 그의 장례식에 와서 슬픔을 나눴고, 그로 인해 사제들이 예식을 거행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나바리움 수도원에 묻혔는데, 프랑스 혁명 중에 그의 무덤이 훼손되었다. 그의 유해 일부는 수도원에 남았고, 다른 일부는 파리의 성 술피치오 성당과 그의 고향인 바텅의 성당으로 옮겨졌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명한 생 쉴피스 신학교는 그의 이름을 따서 설립된 학교이다. 1642년 장 자크 올리에(Jean-Jacques Olier) 신부가 트리엔트 공의회(1545~1563년)에서 정한 신학교 관련 법에 부응하여 신학생을 교육하고 사제를 양성하기 위해 쉴피스회(Congregatio Sulpitiensis)를 설립했고, 이 사제회가 파리에서 시작한 학교가 생 쉴피스 신학교이다. 이 신학교는 20세기 초까지 프랑스에서 사제들을 양성하는 가장 유명한 학교였다. 성 술피치오는 나중에 같은 이름을 가진 전임 주교 성 술피치오 세베로(Sulpicius Severus, 1월 29일)와 구분하기 위해 이름 뒤에 ‘경건한’이란 뜻의 피우스(Pius, 또는 비오)라는 별명이 덧붙여졌다. 옛 “로마 순교록”은 1월 17일 목록에서 부르주에서 성 술피치오 비오가 세상을 떠났는데, 그의 삶과 고귀한 죽음은 영광스러운 기적으로 장식되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프랑스 아키텐 지방의 부르주에서 왕의 명령으로 주교로 임명되어 ‘경건한’ 주교라 불리는 성 술피치오가 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것을 가장 소중한 일로 여겼다고 기록하였다. 성 술피치오 비오는 성 술피티우스 피우스(Sulpitius Pius, 또는 술피시오 비오)로도 불린다.♣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