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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9월 28일 (토)연중 제25주간 토요일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제자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 시몬 데 로하스 (Simon de Rojas)
    축일 9월 28일
    신분 신부 , 수사
    활동연도 1552-1624년

       1552년 에스파냐 카스티야(Castilla) 지방의 바야돌리드(Valladolid)에서 태어난 성 시몬 데 로하스는 12세 때 그곳의 삼위일체회에 입회하였다. 1573년부터 1579년까지 살라망카(Salamanca) 대학에서 수학한 후 1577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그 후 1581년부터 1587년까지 톨레도(Toledo)에서 철학과 신학을 가르쳤고, 1588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여러 수도원의 원장으로서 자신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였다. 그는 삼위일체회의 모범적인 수도자로 뽑혀서 에스파냐의 국왕 필리페 3세의 궁에서 지내기도 했다. 1622년 그는 왕비인 이사벨라의 고해신부로 큰 활동을 하였는데, 마드리드(Madrid)에 흑사병이 만연하자 희생자들을 돌볼 준비에 착수하였다. 그러나 국왕은 그가 병균을 옮겨올까 두려운 나머지 이를 금지시켰다. 이에 그는 궁중을 떠나 선교사로 활약함으로써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성모 성명(姓名) 축일의 성무일도를 만들 정도로 성모 성명 신심에 불탔던 인물이었다.

       1624년 9월 29일 마드리드에서 선종한 성 시몬 데 로하스는 사후에 그의 높은 성덕을 기리는 많은 이들로부터 큰 존경을 받았다. 결국 그는 1766년 3월 19일 교황 클레멘스 13세(Clemens XIII)에 의해 시복되었고, 1988년 7월 3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는 위대한 성모의 종이자 가난한 이들의 아버지였던 그를 성인들의 반열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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