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인/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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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녀 에바 (Eva)
같은이름 이브 축일 3월 14일 신분 수녀 활동지역 리에주(Liege) 활동연도 +1265년경
복녀 에바는 1205년에서 1210년 사이에 오늘날 벨기에 속한 리에주(Liege)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사회적인 삶과 은수자의 삶 사이에서 갈등을 겪었다. 이때 그녀의 선택에 도움은 준 이는 그녀의 친구인 코르닐롱산(Mount Cornillon)의 성녀 율리아나(Juliana, 4월 5일)였다. 복녀 에바는 성녀 율리아나가 수녀원장으로 있는 리에주 근처 코르닐롱산에 있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 들어갔다. 그 후 복녀 에바는 성녀 율리아나의 조언에 따라 리에주의 성 마르티노(Saint-Martin) 봉쇄수도원으로 옮겼고, 그래서 ‘생마르탱의 복녀 에바’로도 알려졌다. 복녀 에바와 성녀 율리아나는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되었고, 성녀 율리아나가 성직매매로 사제가 된 한 성직자의 모함으로 수녀회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을 때 피신처로 찾은 곳이 복녀 에바가 있던 곳이었다. 성녀 율리아나는 환시를 통해 교회의 생명과도 같은 성체를 공경하고 현양하는 축일이 필요함을 깨닫고 오랜 기다림 끝에 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복녀 에바는 처음에는 그녀의 환시에 대해 그다지 확신하지 못했으나 점차 적극적으로 돕기 시작했다.
1258년 4월 5일 성녀 율리아나가 포세스라빌(Fosses-la-Ville)에서 평화로이 선종한 후 복녀 에바는 리에주의 주교가 성체 성혈 축일을 전례 중에 도입하도록 하는 설득 작업을 계속하였다. 1261년에 교황으로 선출된 우르바노 4세(Urbanus IV)는 성녀 율리아나와 같은 성체 환시를 체험한 후 당시 몇몇 나라에서 지켜오던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축일을 보편 교회의 전례 안에서 기념하고자 했다. 마침내 교황 우르바노 4세는 1264년 8월 11일 교서(Transiturus de hoc mundo)를 통해 성녀 율리아나의 신비로운 체험을 신중하게 언급하면서 보편 교회 전례 안에서 일 년에 한 번은 더욱 성대하게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축일’을 지내도록 했다. 이렇게 해서 복녀 에바가 선종하기 직전에 성체 성혈 축일이 제정되었고, 교황은 복녀 에바에게 축일을 제정하는 교서와 성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월 28일)가 작성한 성체 찬미가 사본을 보내 그녀의 공로를 치하하였다.
복녀 에바는 1265년경 리에주에서 선종해 성 마르티노 성당에 묻혔다. 그녀의 무덤은 곧 많은 순례자가 찾는 순례지가 되었고 바로크 시대에 그녀에 대한 공경은 더욱 활발해졌다. 1746년 이후 그녀의 유물은 성당 중앙제단 위에 안치되어 공경을 받고 있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902년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승인되었다(일부 자료에는 성녀로 공경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나온다). 교회 미술에 복녀 에바는 책을 들고 있거나 교황이 보내준 성체 성혈 축일 제정 칙서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기념일로는 3월 14일 외에도 5월 26일 또는 성녀 율리아나와 함께 4월 5일에 기념하기도 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3월 14일 목록에 오늘날 벨기에에 속한 리에주의 성 마르티노 수도원의 은수 수녀였던 코르닐롱산의 복녀 에바의 이름을 추가하면서, 그녀가 같은 수도원의 원장이었던 성녀 율리아나와 함께 교황 우르바노 4세가 그리스도의 성체를 기념하는 장엄한 축일을 제정하도록 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기록하였다.♣
- 복녀 에바 (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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