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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7월 14일 (월)연중 제15주간 월요일나는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가톨릭 성인/축일
    복자 카스파르 데 보노 (Caspar de Bono)
    축일 7월 14일
    신분 수도원장
    활동연도 1530-1604년

       카스파르 데 보노는 1530년에 에스파냐의 발렌시아(Valencia)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부모는 너무나 가난하고 또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는 성장한 후 가계를 돕기 위해 비단 장사를 떠났으나 성공하지는 못하였다. 그래서 그는 장사를 그만두고 군인이 되었다. 이때 그는 자신의 성소가 어디에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하였으며, 많은 시간을 기도와 묵상으로 지냈다. 그래서 그는 주님의 은총으로 확신을 얻고, 수덕생활을 목표로 삼고 군대를 떠나려 하였지만 쉽게 놓아 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어느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였는데, 이때 그는 회복되기만 하면 '가장 작은 이들의 수도회'(Minimi Fratres, least brothers)에 입회하기로 결심하고, 나중에 그곳의 회원이 되었다.

       파울라(Paula)의 성 프란치스코(Franciscus, 4월 2일)가 설립한 이 수도회는 대단히 엄격하였지만, 그의 장상은 카스파르 데 보노의 높은 성덕을 즉시 알아보았으며, 또 그를 다음 해에 사제로 서품하였다. 수도생활을 하면서 그는 늘 육체적인 여러 고통으로 괴로움을 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발적인 고행을 배가하였다. 그는 1604년에 발렌시아에서 운명하였고, 그의 무덤에서 여러 기적이 일어나면서 그에 대한 공경이 널리 퍼졌다. 마침내 그는 1786년 교황 비오 6세(Pius V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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