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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7월 9일 (수)연중 제14주간 수요일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가톨릭 성인/축일
    복녀 요안나 스코펠리 (Jane Scopelli)
    같은이름 요한나 , , 잔느 , , 제인 , 조반나 , 조안 , 조안나 , 조한나 , 지아나 , 지안나 , 지오바나 , 지오반나 , 후아나
    축일 7월 9일
    신분 동정녀 , 수녀원장
    활동지역 레지오 에밀리아(Reggio Emilia)
    활동연도 1428-1491년

       복녀 요안나 스코펠리(Joanna Scopelli)는 1428년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na) 지방의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수도 성소를 느껴 가르멜회 수녀가 되고 싶었으나 부모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래서 집에 머물며 참회와 금욕의 삶을 실천하는 수도자의 삶을 시작하였다. 당시 그러한 이들을 가르멜회의 ‘만텔레타’(Mantelletta)라고 불렀는데, 이는 그들이 수도복처럼 걸친 ‘망토’([라] Mantellum)의 이탈리아어 애칭이었다. 1480년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그녀는 다른 여성들과 함께 공동체를 형성했고, 고향에 가르멜회 수녀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그래서 상속받은 재산과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 고향에 있는 후밀리아티(Humiliati) 수도회와 성당을 매입하여 1485년 새로운 가르멜회 수녀원으로 변경한 후 초대 수녀원장이 되었다. 그녀는 만토바(Mantova)의 가르멜회로부터 영적 지도를 받으며 스무 명 정도의 수녀들을 이끌었다.

       복녀 요안나 스코펠리는 여러모로 바쁜 일과 중에도 오랜 시간을 개인 기도에 할애하고, 연중 단식재를 지키며 9월 성 십자가 현양 축일부터 부활 대축일까지는 물과 빵만 먹으며 고행을 실천하였다. 그녀는 성모 마리아에 대한 특별한 신심으로 유명했고, 치유의 은사를 받아 의사들이 포기한 부인을 기적적으로 치유하기도 했다. 그녀는 1491년 7월 9일 고향인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선종하였다. 그녀는 1771년 8월 24일 교황 클레멘스 14세(Clemens XIV)의 공경 승인으로 시복되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7월 9일 목록에 가르멜 수도회의 동정녀인 복녀 요안나 스코펠리의 이름을 추가하면서, 이탈리아의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그녀가 시민들의 헌금과 기도로 수도원을 설립하여 자매들의 생활을 돌봤다고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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