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남대문시장(준)성당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백) 2025년 8월 27일 (수)성녀 모니카 기념일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이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 요한 (John)
    같은이름 , 요안네스 , 요한네스 , 이반 , , , 조반니 , 조안네스 , 조한네스 , , , 지오반니 , 한스 , 후안
    축일 8월 27일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토미(Tomi)
    활동연도 +4세기경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8월 27일 목록에서 로마제국의 폰투스 속주에 속한 토미(오늘날 루마니아의 흑해 연안 항구 도시인 콘스탄차[Constanta])에서 호민관인 성 마르첼리노(Marcellinus)와 그의 아내인 성녀 만네아(Mannea) 그리고 그들의 아들인 성 요한네스(Joannes, 또는 요한), 성직자인 성 세라피온(Serapion), 군인인 성 베드로(Petrus)가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전승에 따르면 성 마르첼리노와 16명의 동료(주교 1명과 3명의 성직자와 평신도들)가 로마제국의 칙령을 무시하고 로마의 신들에게 희생제물을 바치지 않고 그리스도를 섬긴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그들은 총독 앞으로 끌려갔는데, 전승에 따라 흑해 연안의 토미가 아닌 이집트의 테베(Thebae, 나일강 중류에 있는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의 수도로 오늘날의 룩소르[Luxor])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박해 중에 총독에게 심문을 받았다고도 한다. 하지만 “로마 순교록”은 그들이 순교한 곳을 흑해 연안의 토미로 전해주었다.

       성 마르첼리노와 동료들은 총독 앞에서 당당히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했고, 사형선고를 받고 원형경기장의 사나운 짐승들에게 던져졌으나 아무런 해도 입지 않았다. 총독은 그들을 질책하며 물었다. “기록을 보니 이미 오래전에 폰티우스 필라투스(Pontius Pilatus, 또는 본시오 빌라도) 총독의 명에 따라 죽고 묻힌 사람을 숭배하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으냐?” 그러나 그들은 그 어떤 술책에도 말려들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모든 고통을 참아냈다. 결국 그들 모두 참수형을 받아 순교의 월계관을 썼다. 옛 “로마 순교록”은 개정 “로마 순교록”과 달리 성 마르첼리노 부부와 다른 세 명의 순교자 모두를 그들의 세 아들로 기록하였다. 성 마르첼리노는 성 마르첼루스(Marcellus, 또는 마르첼로)로, 성녀 만네아는 성녀 맘메아(Mammea) 또는 맘네아(Mamnea)로도 불린다.♣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