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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5년 12월 22일 (월)12월 22일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습니다.
가톨릭 성인/축일
    복녀 유타 (Jutta)
    같은이름 유따
    축일 12월 22일
    신분 수녀원장
    활동지역 스폰하임(Sponheim)
    활동연도 1091?-1136년

       복녀 유타는 독일 스폰하임의 백작 슈테판(Stephans)과 소피아(Sophias)의 막내딸로 1091년경 오늘날 독일의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z) 지방에서 태어났다. 그녀가 세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의 돌봄을 받으며 성장했다. 전승에 따르면 그녀는 12살 때 심각한 병에 걸렸다가 기적적으로 회복한 후 자신의 삶을 하느님께 봉헌할 결심을 했다. 결혼을 바라는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성 디시보드(Disibod, 7월 8일)가 세운 디시보덴베르크(Disibodenberg)의 성 베네딕토회 수도원 옆에 있는 조그마한 오두막에서 은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몇 명의 어린 소녀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에게 읽고 쓰는 것은 물론 기도 생활을 가르치며 돌봤는데, 그중에는 중세의 신비가요 교회 학자로 유명한 빙겐(Bingen)의 성녀 힐데가르트(Hildegardis, 9월 17일)도 있었다. 그녀 주변으로 점점 제자들이 모여들면서 공동체는 성 베네딕토회 수녀원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복녀 유타는 20여 년 동안 원장으로서 그들을 지도하였다. 1136년 12월 22일 철저한 참회와 금욕적 삶을 실천한 복녀 유타 원장이 선종한 후 성녀 힐데가르트가 그 뒤를 이었다. 디시보덴베르크의 복녀 유타로도 불리는 그녀는 슈파이어(Speyer) 교구와 독일에서 복녀로서 공경을 받아왔으나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서 그녀의 이름을 찾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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