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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5월 19일 (화)부활 제7주간 화요일아버지,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가톨릭 성인/축일
    성 이보 (Ivo)
    같은이름 아이브스 , 에르완 , 엘로리 , 엘루리 , 이브 , 헬로리
    축일 5월 19일
    신분 신부 , 증거자 , 법률가
    활동지역 케르마르탱(Kermartin)
    활동연도 +1303년

       성 이보는 1253년(또는 1235년) 10월 17일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etagne) 지방의 케르마르탱에서 그곳의 영주인 아버지 엘로리(Helory)와 귀족 출신의 어머니 아조(Azo)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향에서 신심 깊은 부모의 교육을 받고 성장한 그는 1267년 14살 때 파리(Paris)로 가서 민법을 공부하고, 이어 1277년에 교회법을 공부하기 위해 오를레앙(Orleans)으로 갔다. 유학 생활 중에 성 이보는 늘 ‘성인이 되라’고 가르치셨던 어머니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절제하는 생활을 하며 면학과 기도 생활에 전념했다. 그리고 쉬는 날이면 자주 병원을 방문해 병자들을 돌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1280년경 브르타뉴로 돌아온 그는 렌(Rennes)과 트레기에(Treguier)의 교회법원과 사회법원의 판사로 임명되었다. 늘 공정한 판결을 내리고자 애썼던 성 이보는 특별히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보호하고 그들에게 공평한 판결과 기회를 주고자 힘썼다. 그는 관행처럼 주어지던 선물과 뇌물을 거부하고, 가난한 이들이 부탁한 사건은 무료로 처리할 뿐 아니라 필요한 비용까지도 스스로 부담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부와 고아와 가난한 이들의 보호자요 변호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신학과 성경과 공부한 성 이보는 1284년에 트레기에의 주교인 알랭 드 브룩(Alain de Bruc)에게 사제품을 받고 그의 비서로 임명되어 열정적으로 주어진 일들을 처리하며 왕의 부당한 세금 부과에 항의하며 국가로부터 교회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이즈음에 그가 작은 형제회의 제3회에 입회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듬해에 그는 트레드레즈(Tredrez)의 작은 본당으로 발령받아 8년 동안 사목한 후 다시 루아넥(Louannec)의 본당으로 가서 오랫동안 사목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본당 사목을 하면서도 자신의 전공을 살려 가난한 이들의 권익을 돕는데 힘썼고, 루아넥에는 구호소를 세워 병든 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보았다. 설교 능력 또한 비범했던 성 이보는 광범위한 지역을 걸어다니며 여러 곳에서 열정적인 설교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298년경에 그는 관상 생활에 더욱 전념하기 위해 부모님의 영지로 돌아와 엄격하고 청빈한 삶을 살며 가난한 이들, 특히 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부와 고아와 소외된 이들을 도우며 지내다가 병고로 인해 1303년 5월 19일 케르마르탱에서 선종하여 트레기에 대성당에 묻혔다. 그는 1347년 6월 교황 클레멘스 6세(Clemens VI)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고, 법률가와 가난한 이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옛 “로마 순교록”은 5월 19일 목록에서 브르타뉴 지방에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으로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사람들의 권익을 옹호했던 사제요 증거자인 성 이보가 있었다고 전해 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같은 날 목록에서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 트레기에 근처의 한 성(城)에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정의를 실천하며 화합을 증진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으로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사람들을 옹호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자신의 집으로 맞아들인 성 이보라는 사제가 있었다고 기록하였다. 교회 미술에서 성 이보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모은 돈을 상징하는 지갑이나 그들의 탄원이 적힌 두루마리나 책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많이 표현된다. 또한 성직자의 옷보다는 주로 학자나 판사의 모자를 쓴 모습으로 주로 등장하고, 가난한 사람과 부자 사이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도 자주 등장한다. 그는 성 이브(I/Yves), 성 이보(Yvo) 또는 성 이브/이보 엘로리(Yves/Ivo Helory)로도 불리는데, 브르타뉴에서는 에르완 엘루리(Erwan Helouri)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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